겨울철, 수족냉증 환자들이 피해야 할 음식은?

수족냉증 환자들은 겨울철에 밀가루 , 버터, 오이, 가지 등의 찬 성질의 음식을 피해야 한다.(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기상청은 오늘(16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1㎝ 안팎의 눈 또는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청정해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6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 겨울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낄 수 있는 수족냉증을 느끼곤 한다. 수족냉증은 추위와 외부 자극의 교감신경이 반응하면서 혈관수축과 함께 손발에 혈액공급이 줄어들어 발생한다.

이같은 증상들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거나 따뜻한 음식 혹은 장소로 이동한다면 일시적으로 완화될 수 있지만 수종냉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겨울철 피해야 할 음식으로 인해 더욱 악화시킬 수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밀가루와 버터는 몸의 냉기를 높이고 혈액순환을 방해해 수족냉증을 더욱 악화시키게 된다. 밀가루 음식은 대부분 차가운 성질이 강해 소화가 잘되지 않는 부분으로 소화기계통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밀가루 음식의 잦은 섭취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를 높여 혈관건강에 좋지 않은 것은 물론 혈액순환도 방해한다.

또 겨울철에 오이나 가지 그리고 돼지고기 등의 찬 성질의 음식을 먹으면 체온을 떨어뜨려 손발을 더욱 차갑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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