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는 운동의 효과 5가지

규칙적으로 꾸준한 운동을 하는 사람은 안정적인 수면을 취할 수 있고 체온 조절에 용이하며 평균 수명이 길어진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날씨가 추워지면 몸은 움추려들고 야외 활동도 뜸해진다. 평소 운동을 하던 사람들도 날씨가 추워지면 이불 속에서 지내는 경우가 많다. 몸도 점차 활력을 잃게 된다. 운동의 효과를 다시금 새겨볼 때다.

 

성인은 일주일에 2시간 반 정도 신체활동을 해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빨리 걷기처럼 중간강도 운동을 의미한다. 달리기처럼 운동 강도를 높인다면 일주일에 75분 정도의 운동만으로도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 일주일에 2번 정도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편이 좋다. 근육밀도가 높아지고 심장질환이 예방되는 등 보다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게 된다.

 

이보다 적은 운동도 가치가 있다. 하루에 단 10분이라도 운동을 한다면 건강상 이점이 많다. 규칙적으로 꾸준한 운동을 할 때 삶의 질이 개선되는 효과가 가장 크다.

 

규칙적인 운동은 치매 위험도를 40% 낮추고 인지장애 위험도는 60% 이상 줄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정기적으로 꾸준히 운동하는 젊은 성인들은 매년 평균 2~8% 정도 골밀도가 증가한다.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들과 신체활동이 활발한 사람들은 확연한 건강상의 차이를 소개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수면의 질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은 설문조사 결과 56%만이 편안한 잠을 자고 있다고 대답했다. 꾸준히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86%가 안정적인 수면을 취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안정 시 심박수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심박수가 빠른 사람일수록 수명이 짧아질 위험이 있다. 적은 양의 심박수는 심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움직임이 적은 사람들은 휴식을 취할 때 1분 60~80번의 심박수를 보이는 반면, 정기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40~60번의 심박수를 보인다.

 

최대 산소 섭취량

최대 산소 섭취량은 지구력이 필요한 운동을 할 때 그 수치가 상승한다. 산소 섭취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심폐능력과 혈액 산소운반능력 등이 우수하다는 의미다.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여성은 평균 25㎖/㎏ 미만의 섭취량을 보이며 남성은 30㎖/㎏ 미만의 수치를 보인다. 반면 운동을 하는 여성과 남성은 각각 46~50㎖/㎏, 48~53㎖/㎏의 수치를 보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수명 연장

평균 연령이 40세인 미국 성인남녀의 평균 수명은 78.7세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이보다 평균 수명이 4년 길어진다.

 

땀 배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땀을 배출하는 속도가 빠르다.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빨라지고 체온이 상승하는데 이때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몸이 하는 일이 바로 땀 배출이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며 땀을 배출하는 속도가 빨라 발한을 통한 체온조절이 보다 용이하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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