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살 안 빠지지”…잘못된 운동습관 4가지

운동은 꾸준히 했어도 운동습관 자체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매일 걷고 달리고 열심히 운동했지만, 별다른 운동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가장 먼저 자신의 운동습관부터 체크해봐야 한다. 운동은 꾸준히 했어도 운동습관 자체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놓치기 쉬운 잘못된 운동습관 5가지를 알아본다.

◆ 약한 강도로 천천히 장시간 운동한다

체력이 약하다는 이유로 운동 강도도 낮추고, 천천히 오랜 시간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1~2시간 운동을 한다고 하지만 격렬한 운동은 피하고 산책하듯 천천히 걷는 경우이다. 하지만 이것은 운동 효과 측면에서는 비효율적인 운동 전략이다. 시간 활용도를 최대한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쉬엄쉬엄 한 시간보다는 쉬지 말고 30분간 고강도로 운동하는 것이 운동효과가 훨씬 높다.

◆ 운동하며 중간에 딴생각, 스마트폰을 본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헬스 센터에 가서 운동을 해도 딴생각 딴짓을 하느라 정작 운동에 소홀한 경우가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스마트폰이다. 온 정신이 스마트폰에 집중되어 운동에는 집중하지 못하고 자꾸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게 된다. 유산소 운동은 물론이고 근육 운동 중에도 자신의 자세와 운동에 집중하는 것이 운동효과를 더욱 높여준다.

◆ 같은 종류의 운동을 계속 반복한다

매일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갈수록 운동 효과가 줄어드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다. 바로 똑같은 운동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몸이 운동에 적응하게 되고 그 운동이 쉬워지기 때문이다. 이것은 자신의 몸이 그 운동에 친숙해져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같은 운동만 계속 하면 지루해지고 흥미가 사라져 운동으로 인한 즐거움이 감소하는 것도 문제이다. 새로운 운동을 시도함으로써 몸에 긴장과 자극을 줘야 한다.

◆ 유산소 운동만 하고 근력 운동을 소홀히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유산소 운동은 칼로리 소모가 많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도 유산소 운동을 꼭 챙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유산소 운동만 열심히 하고 근력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 보다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이 오히려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근력 운동도 칼로리 소모에 효과가 좋다. 근력을 키우면 운동을 하지 않을 때에도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 칼로리를 소모하게 해준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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