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손톱이 알려주는 건강 상태

[그래픽=최소연 디자이너]
손톱이 잘 깨지거나 갈라진다면 노화와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니큐어나 아크릴산, 젤을 너무 많이 발라도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죠. 어쩌면 갑상선(갑상샘)에 이상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손톱이 노랗다면 손톱 무좀이나 건선 혹은 담배 얼룩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손톱이 녹색을 띤다면 세균 감염이 원인입니다. 흰색 반점이 있다면 뭔가에 부딪쳐 생긴 외상이거나 무좀균 감염일 수 있습니다.

만약 손톱에 새롭게 변화된 줄무늬가 생겼다면 악성 흑색종인지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악성 흑색종은 피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죠. 손톱 밑에 주근깨처럼 생긴 것들도 피부암의 가능성이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습니다.

손톱에 촛농이 흘러내린 것 같은 형상이 생겼다면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당뇨병, 갑상선 질환 때문일 수 있습니다. 손톱 가운데가 둥글게 파인 것은 몸에 철분이 부족하다는 것을 나타내며 종종 심장병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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