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뷰티 비법 4

10대에 신경 써야 할 진짜 뷰티 노하우는 물을 자주 마셔 피부 트러블을 완화하고 두피 청결을 유지하며 친구들과 화장도구를 공유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청소년기에는 맨 얼굴 자체만으로도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발산한다. 정작 10대 소녀들은 인기 아이돌들의 화장법을 궁금해한다. 화장 안 해도 예쁘다는 말은 이들에겐 잔소리로 들릴 뿐이다. 이는 잔소리가 아닌 진실이다. 화장 시기를 미룰수록 현재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다. 피부 타입에 맞지 않는 색조화장을 일찍부터 한다거나 써클렌즈를 장시간 착용하면 아름다움에 손상을 입게 된다. 10대 소녀들이 신경을 써야할 진짜 뷰티 노하우는 무엇일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화장도구 공유하지 않기

메이크업베이스 기능이 있는 선크림이나 자외선차단제 역할을 하는 BB크림 정도는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용해도 좋다. 입술에 수분을 공급하고 보호막을 형성하는 립밤 역시 청소년들이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이런 화장품을 친구와 공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BB크림을 바를 때 사용하는 스펀지나 붓을 친구와 함께 쓰면 메이크업 도구에 묻어있던 박테리아에 감염될 우려가 있다. 립밤이나 립글로스 역시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다.

 

◆ 물 자주 마시기

충분한 수분 공급은 생명 유지뿐만 아니라 피부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 짙은 화장보다는 각질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물을 일주일간 하루 1리터씩만 꾸준히 마시면 피부 트러블이 완화되고 거칠고 푸석푸석했던 피부가 개선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체내 노폐물이 빠져나가 피부가 건강해진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두피 청결 유지

두피 위생도 안일하게 넘기기 쉬운 부분이다. 머리를 염색하거나 파마하는 데 관심이 많지만 두피의 과도한 유분기를 씻어내야 한다는 건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젖은 머리 그대로 잠이 든다거나 머리 각질이 일어날 정도로 두피를 세게 긁는 경우도 있다. 머리 색깔이나 길이보다 두피에 기름이 끼거나 비듬이 일어나지 않도록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걸 잊지 않아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손톱 관리

매니큐어를 바를 수는 있지만 손톱과 네일아트 도구를 잘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비위생적인 도구로 큐티클을 제거하면 피부 안으로 세균이 침투할 우려가 있다. 위생관리에 소홀하거나 피부를 험하게 다루면 분명히 후회하는 시점이 온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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