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감량 위한 최고의 채소 5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채소는 언제나 옳다. 건강을 위한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채소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Harvard School of Public Health)에 따르면 채소가 풍부하게 포함된 식단은 심장병을 예방할 뿐만아니라, 혈압 관리, 소화기 건강 개선, 혈당 수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무엇보다 채소는 체중 감량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유럽 임상 영양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채소 섭취를 늘리는 것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미국 영양전문매체 잇디스낫댓은 전문영양사들에게 요청에 체중 감량을 위해 섭취했을 때 가장 좋은 채소를 선정해 소개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다양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채소다. 브로콜리에는 항산화 물질이 많이 포함돼 있다. 미국 영양전문가 트리스타 베스트는 잇디스낫댓에 “브로콜리에는 항암 효과가 있는 설포라판이 많이 포함돼 있다”면서 “설포라판은 몸에 염증을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고 지적했다. 만성 염증은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브로콜리는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피망

피망은 부드러운 맛이 나는 맛있는 채소로 다양한 요리에 곁들일 수 있다. 베스트는 “피망은 체중 감량에 이상적인 채소다”라면서 “이들은 칼로리가 낮고 영양분이 많은 동시에 식사 후에 포만감을 만들어내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피망 섭취가 과식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피망에는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며, 동시에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가 상당히 많다. 붉은 피망은 비타민C가 오렌지보다 많아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며, 철분 흡수를 개선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양파

양파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양파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특히 양파에 많이 들어있는 퀘르세틴 성분은 혈관 벽의 손상을 막으며, 건강에 나쁜 콜레스테롤(LDL) 농도도 낮춘다. 양파에 들어있는 유화아릴 성분은 혈관을 확장하고 체온을 올리면서 뇌졸중을 예방한다. 양파는 유해물질을 흡착해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며, 지방 분해를 도와 비만을 예방하는 데도 좋은 효과가 있다.

파는 비타민 B1의 흡수를 촉진시키는데, 각종 야채들과 함께 먹으면 비타민 B1의 흡수를 돕는다.

비트

비트는 질산염이 풍부하다. 질산염은 산화질소의 생체이용률을 높인다. 산화질소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늘린다. 이같은 매커니즘으로 유산소 에너지 효율도 높아지며, 근육 혈류량도 늘어난다. 이런 효과로 운동 선수들은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비트를 먹기도 한다.

매운 고추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물질인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를 증진시킨다. 또 이 물질은 암 예방 효과도 있다. 캡사이신은 혈류량을 증가시키며,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 지방 분해 효과가 있어 비만 예방에 좋은 다이어트 식품이다. 고추는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귤의 2배에 달한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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