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막으려면 수분 섭취도 중요

 

우리가 마시는 은 구강 건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물과 구강 건강,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본다.

 

수분 섭취 부족하면 충치 더 잘 발생

수분은 인체의 70%를 차지하는데 평소 수분 섭취가 부족할 경우 여드름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의 탄력도 떨어진다. 또한 혈액의 농도가 짙어져 응고되기 쉽고 산소를 뇌나 근육에 공급하기 어려워지기도 한다.

 

이로 인해 호흡이 힘들어지고 근육의 발달도 어려워진다. 아울러 요로결석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진다. 반면 하루 7잔 이상, 2ℓ이상 섭취한다면 노화방지, 독소 및 노폐물 제거, 피로해소, 혈액순환, 피부 및 다이어트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 중 하나인 구강 건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수분이 부족할 경우 생길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증상이 바로 구강 건조다.

 

우리 입 안에서는 하루 1~1.5ℓ의 침이 분비되는데 이보다 적을 경우 우리는 입이 메마르다고 느끼게 된다. 입이 마를 경우 우선 점막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입주변이나 입 안, 혓바닥 등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침에 의한 살균 작용이 줄어들어 구내염, 치은염, 충치가 더 잘 생길 수 있다.

 

또한 입 냄새도 심해진다. 구강 건조의 원인은 다양하다. 쇼그렌 증후군, 빈혈, 당뇨, 영양소 결핍, 노화 등의 전신적인 원인에 의해 침의 양이 줄 수 있고 다양한 약물 복용, 신경계 질환으로 생길 수도 있다.

 

구강 건조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다. 하지만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금주와 금연 같은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고 있다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

 

강북다인치과 최헌주 대표원장은 “평소 충분한 물을 마시고 무설탕 껌이나 구강청결제 등을 사용하면 구강건조를 관리할 수 있다”며 “커피나 녹차 같은 카페인 음료는 입안을 건조하게 할 수 있으므로 자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레몬물 마시면 치아 부식될까?

유명 모델 지젤 번천이 맹물 대신 레몬물을 즐겨 마신다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레몬물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몸 안의 독소를 빼주어 해독작용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레몬물이 치아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레몬물이란 말 그대로 생수에 레몬즙을 짜 넣은 것인데 이를 물처럼 수시로 마실 경우 레몬 속 비타민이 피부를 맑게 해주고 체내 독소를 빼줘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면역력이 강해지고 포만감으로 인해 식욕 억제 효과도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레몬이 들어가 물 마시기가 수월해 평소 수분 섭취가 부족한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하지만 부작용도 따른다.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은 위장장애와 치아부식이다.

 

 

 

레몬은 PH가 2~3으로 산도가 매우 강하다. 때문에 산성에 적응력이 약한 위벽을 헐게 해 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치아 부식증 우려도 있다.

 

치아는 산에 닿으면 부식되는데 치아 부식증은 산성 물질이 치아에 접촉하는 빈도가 높은 경우 치아 표면의 단단한 층이 화학적으로 녹아 치아 두께가 얇아지거나 길이가 짧아지는 현상이다.

 

레몬뿐 아니라 포도, 파인애플 등 신맛이 강한 과일과 과일주스, 콜라, 사이다 등의 탄산음료에도 강한 산성 성분이 들어있다. 이온음료 역시 탄산음료 못지않게 산도가 강하며 식초를 넣어 먹는 냉면도 산도가 강하다.

 

최헌주 원장은 “치아 부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도가 강한 음식을 섭취했을 때 3분 이내에 반드시 양치질을 해야 한다”며 “양치질이 여의치 않으면 구강 청결제나 물로 희석해야 치아가 부식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레몬물을 포기할 수 없다면 빨대를 이용해 마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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