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지 않고 기분 북돋는 방법 10
긴장을 해소하고 처진 기분을 살리기 위해 술기운을 빌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저런 핑계로 술을 찾다 보면 지방간을 초래할 수도 있다. 과음은 간뿐만 아니라 심장 피부 근육 등 몸 전체에 손상을 준다. 이를 막으려면 술을 줄이거나 끊어야 한다.
결국, 원기를 회복하거나 휴식을 취하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은 선택이다. 연구에 따르면 술을 마시면 더 빨리 잠들 수 있지만, 깊은 수면을 방해할 가능성이 더 높다. 미국 남성잡지 ‘멘스헬스’ 온라인은 술 마시지 않고 긴장을 풀 수 있는 10가지 팁을 소개했다.
1. 웃는다 = 캘리포니아에 있는 로마린다대 연구에 의하면, 웃음은 명상 시간에 생성된 것과 같은 고주파 뇌파인 감마파를 발생시킨다. 웃음을 기대하는 것으로도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일 수 있다.
2. 픽업 게임을 한다 = 술집의 떠들썩한 분위기가 그립다면 특정 장소에 삼삼오오 모여 팀을 구성해 즐기는 픽업 게임을 할 수 있다. 매주 친구들이나 동료들끼리 모여 달리기, 농구, 헬스 등을 하면 술집의 장점인 대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3. 나홀로 일상을 즐긴다 = 연구에 의하면 영화를 보러 가거나, 콘서트를 보거나, 미술관에 갈 때 혼자 가는 사람들도 여럿이 함께 다니는 사람들과 비슷한 정신 건강상 이점을 갖는다.
4. 음악에 빠진다 =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이 주는 즐거움은 특별하다. 뇌에서 알코올에 의해 방출되는 쾌락 화학물질 도파민을 분비하고 있다는 신호와 흡사하다.
5. 목욕한다 = 독일 연구팀에 의하면 우울증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30분간 따뜻한 목욕을 한 결과, 45분 유산소 운동을 한 것보다 기분이 개선됐다.
6. 기록한다 = 마음이 불안할 때 술잔 대신 펜을 잡는다. 10분 동안 쉬지 않고 끄적이다 보면 머릿속에서 쓸데없는 생각을 떨쳐내고, 애초에 왜 불안해했는지도 알게 될 것이다.
7. 새로운 레시피를 시도한다 = ‘긍정심리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이전에 먹어보지 못한 음식을 만드는 것처럼 작고 창의적 도전을 자주 하는 사람들이 만족감과 편안함을 느낀다.
8. 술 일정을 다른 활동으로 대체한다 = 술을 즐겨 마시는 사람들은 예상 가능한 음주 스케줄이 있다. 술 마실 가능성이 높은 순간을 주목해 그런 날이나 그런 시간대에 미리 다른 일을 계획한다.
9. 잠을 잔다 = 한 잔의 술이 다음날 두통을 남길 수 있다. 밤 10시~오전 6시를 목표로 서서히 수면 시간을 바꾸도록 한다. 잠을 푹 자면 새로운 에너지를 건강에 좋은 아침식사를 만들거나 조깅 등을 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10. 레트로를 탐색한다 = 향수(Nostalgia)는 강력한 중독 요소. 아메리카대 연구팀에 의하면 좋아하는 영화를 다시 보는 것 또한 ‘감정 조절’에 도움이 된다. 옛 시절 추억의 영화를 찾아서 감상하라.
술을 끊은 지 7년 정도 되어갑니다. 당뇨환자가 술을 마신 댓가를 치뤘습니다. 시야가 좁아지고 혈관 장애가 생겼지요. 이제는 술을 끊고 운동과 식사관리를 제대로 해내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