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엔 홈쿡” 우유로 만드는 홈파티 메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외식이나 모임 대신 집에서 연말을 보내는 사람이 많다. 연말 홈파티족을 공략하기 위해 식품업계는 가정간편식은 물론 홈데코 용품 등 관련제품과 기획전을 선보이는 추세다.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으면서도 연말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는 홈파티 메뉴도 관심거리다.
가족, 지인들과 함께하는 홈파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특별한 음식’. 요리에 서툰 사람도 맛있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법을 제안한다. 중요한 것은 우유를 활용한다는 점이다.
전자레인지로 60초 케이크
조리 시간이 짧고 오븐도 필요없다. 누구나 금세 뚝딱 만들어낼 수 있지만, 군침이 돌만큼 맛있어 보인다. 요리 실력이 부족하거나 생각만 해도 복잡한 요리가 귀찮다면 시도해보자. 우유가 들어가 더욱 식감이 부드럽다. 만약 집에 유자차가 없다면, 마른 과일이나 견과류를 다져 넣어도 좋다.
*재료 : 우유 1컵(200㎖), 핫케이크가루 250g, 유자차 1큰술
*만드는 방법
1. 볼에 핫케이크 가루를 넣고 우유를 부어 덩어리지지 않도록 잘 섞는다.
2. ①에 유자차를 곱게 다져 넣어 섞는다.
3. 종이 틀에 ②의 반죽을 80% 정도만 채운다.
4. 전자레인지에 넣어 60초 정도 익힌다.
고소한 풍미 가득 우유버터파스타
편스토랑에서 소개된 초간단 ‘우유버터파스타’ 레시피다. 방송된 이후 한동안 화제가 됐다. 조리법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재료 : 우유 300ml, 물 500ml, 파스타 1인분(200g), 버터 40g, 소금 1꼬집, 참치액 1큰술, 마늘 1개, 후추, 트러플오일
*만드는 방법
1. 냄비에 분량의 물과 우유를 붓고 끓어오르면 파스타면을 넣는다.
2. 파스타면 위에 버터 40g을 올린 후 10분 동안 끓인다.
3. 소금, 참치액을 넣고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졸인다.
4. 불을 끈 마늘 1개를 치즈 그라인더로 갈아 넣고 약불에 살짝 끓인다.
5. 그릇에 파스타를 담은 후 후추 또는 트러플오일로 마무리한다.
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카페라떼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 맛을 느낄 수 있는 겨울철 필수 음료 ‘카페라떼’. 커피와 우유를 섞은 메뉴로 만들기도 간편하고, 빵이나 샌드위치에 곁들여 먹어도 좋다. 우유 거품은 수동 또는 진동 우유거품기를 활용하면 만들기 더욱 쉽다. 거품을 살짝 얹으면, 거품이 뚜껑 역할을 해 커피 온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며, 맛이 더 담백해진다.
*재료 : 우유 200ml, 에스프레소 30ml(일회용 원두커피 활용)
*만드는 방법
1. 에스프레소 30ml를 추출하거나 일회용 원두커피를 활용한다.
2. 전자레인지에 우유를 1분 30초간 데운 뒤 ①의 커피에 붓는다.
3. 마무리로 우유 거품을 살짝 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