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귤, 주무르면 더 달콤해질까?

[날씨와 건강] 귤의 건강 효능과 섭취 요령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파가 이어지겠다. 눈은 새벽까지 수도권 등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다가 대부분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3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새콤달콤 맛도 좋고 먹기도 간편한 귤의 계절이 돌아왔다. 각종 비타민이 풍부한 귤은 피로 회복, 감기 예방, 피부 미용 등 건강에도 이로운 점이 많다. 제철을 맞은 귤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귤은 파인애플의 4배, 사과의 8배에 해당하는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C는 신진대사를 돕고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하며 겨울철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중간크기 귤 2~3개 정도면 하루 비타민 C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또한 귤에 든 비타민 P 성분은 혈관 건강을 지키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비타민 B군은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특히 귤의 하얀 속껍질에는 장 운동을 촉진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펙틴이 풍부하므로 떼어내지 말고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한편, 귤을 주무르면 더 달아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미신 같지만 일리가 있는 말이다. 귤을 주무르면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에틸렌이라는 성분이 나온다. 에틸렌은 숙성을 유도하는 성분으로, 귤의 당도를 최대 20%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따라서 보다 달콤한 귤을 먹고 싶다면 잠깐 시간을 들여 귤을 주물러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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