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닷새째 3000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20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3098명을 기록했다. 해외 유입은 2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15명, 경기 988명, 인천 203명으로 수도권이 2056명으로 80.1%를 차지하면서, 여전히 수도권 지역 내 감염이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부산 86명, 대구 42명, 광주 70명, 대전 43명, 울산 9명, 세종 7명, 강원 75명, 충북 20명, 충남 47명, 전북 40명, 전남 37명, 경북 25명, 경남 76명, 제주 15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지난 17일에 3187명을 기록한 이후 확진자 수는 닷새째 3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41만5425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다. 사망자는 30명 늘어나면서 누적 3274명(치명률 0.79%)을 기록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17명을 기록하면서 전날보다 9명 늘어났다.

백신 접종 완료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날 0시까지 4223만7120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면서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2.3%를 기록했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3만8846명 늘어 총 4049만3353명을 기록하면서 인구 대비 78.9%를 기록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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