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너무 많이 마시면 나타나는 증상 5

물 많이 마시면 나타나는 증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 몸의 모든 세포는 물이 있어야 제대로 돌아간다. 성인이라면 200ml 기준으로 하루 10잔 정도는 물을 마셔야 한다고 권하는 이유다.

수분이 부족하면 입이 마르고 피부가 까칠해진다. 피로감이나 우울감도 겪을 수 있다. 그러나 물을 너무 많이 마셔도 문제가 생긴다.

카페인이나 알코올을 섭취하지도 않았는데 하루에 열 번 이상 화장실에 간다면 돌아볼 것. 물을 너무 많이 마셨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정리했다.

◆ 구토 = 물은 보통 땀과 소변으로 배출된다. 그런데 갑자기 양이 급증하면 콩팥이 속도를 맞추기 힘들다. 몸에 필요 이상의 수분이 쌓이면 구역질과 함께 토가 나오거나 설사를 할 수 있다.

◆ 두통 =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머리가 아프다. 과해도 마찬가지.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세포 내 염분 농도는 낮아지고 수분 농도는 높아진다. 그 결과 세포가 부풀게 되는데, 뇌세포가 부을 경우 두개골 압력을 높여 두통은 물론 호흡곤란까지 부를 수 있다.

◆ 쥐 =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전해질 수치가 떨어진다. 그렇게 되면 몸의 균형이 무너지고 근육에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 변색 = 몸에 수분이 과하면 손발이며 입술의 색깔이 변한다. 붓는 것도 물론이다. 세포가 부으면 피부도 붓기 때문이다.

◆ 피로 =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앞서 언급한 대로 콩팥에 무리가 간다.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와 피로를 느끼는 호르몬 반응이 생겨난다. 정도가 심하면 침대에서 나오기 힘들 정도로 피곤할 수도 있다.

    이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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