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이래 최다…신규 확진자 1275명

8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선별 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8일 0시 기준, 1275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발생이 1227명, 해외 유입이 48명이다.

지난해 12월 3차 대유행 당시 하루 최고 신규 확진자 수(1240명)를 넘어섰다. 코로나 팬데믹 이래, 가장 많은 1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

이틀 연속 12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700~800명대의 환자가 발생하며 4차 유행의 조짐을 보였던 주초까지와는 상황이 달라졌다. 4차 유행에 본격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브리핑을 통해 현 수준이 8월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 인해 현재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백신 접종 완료자는 8일 0시 기준, 550만 명을 넘어섰다. 누적 접종 완료자는 총 555만 3120명이고, 1차 접종 완료자는 1547만 6019명이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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