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24명 “사흘째 500명대..국내발생 496명”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이 전날(562명)보다 38명 줄어든 524명 발생해 사흘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10명 늘어 누적 1195명이 됐고, 위중-중증 환자는 6명 증가해 380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674, 641, 665, 451, 537, 562, 524명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4명 늘어 누적 7만728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이 496명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국내발생 496명 중 수도권이 317명으로 경기 162명·서울 131명·인천 24명 등이다.
비수도권 국내발생은 179명이다. 부산 40명, 광주 30명, 인천 24명, 충북 18명, 경북과 경남 각각 16명, 충남 12명, 강원과 대구 각각 11명, 울산 9명, 전남 6명, 대전과 전북 각각 3명, 세종과 제주 각각 2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28명 가운데 내국인이 19명, 외국인은 9명으로 11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7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여전히 요양시설-요양병원, 종교시설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진 가운데 의료기관에서도 신규확진이 계속 발생했다.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누적 662명,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감염자도 모두 1214명으로 늘어났다.
광주의 중형급 병원에서 환자와 의료진 등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병원 내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벌여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