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비타민D 보충에 좋은 식품
아침 기온은 대관령 영하 6도, 파주 영하 5도, 서울 영하 1도, 대전 0도까지 떨어지겠다. 낮 기온은 서울 9도, 대전과 광주, 대구가 12도에 머무는 등 전국에 때 이른 추위가 오겠다. 이번 추위는 수요일 낮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누그러지겠다.
☞오늘의 건강= 날씨가 추워지면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일조량 감소로 인해 비타민 D가 부족해지기 쉽다. 우리 몸의 신경과 근육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뼈와 치아가 약해지거나 관절과 근육에 통증이 일어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D는 혈당과 혈압을 낮추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 면역력에도 관여해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도 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제시하는 비타민D 하루 권장량은 성인 기준 400IU다.
비타민 D를 보충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채 팔과 다리를 노출하고 10-20분, 주 3-4회 정도 햇볕을 쬐는 방법도 있지만 추운 겨울철에는 실행하기 힘들다. 이럴 때는 식품을 통해 보충하는 것을 추천한다. 비타민D가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달걀노른자, 등푸른 생선, 우유, 새우 등이 있다.
노른자 하나에는 21IU의 비타민D가 들어있고, 참치 85g에는 비타민D 200IU 정도가 들어있다. 우유 한 컵에는 대략 100IU의 비타민D가 들어있고, 새우 85g에는 129IU의 비타민D가 들어있으므로 겨울철 건강을 위해 자주 챙겨 먹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