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짙어지는 상강... 단풍 같은 사람은?

사진=Shutterstock

가을이 무르익어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서 서리 대신에 비 내린다. 아침 최저 기온은 11~17도, 낮 최고 18~23도. 미세먼지 ‘좋음’ 또는 ‘보통.’ 상강에는 서리꽃, 상고대가 산과 들을 뒤덮기도 하지만 단풍이 짙어져 산과 들이 붉게, 노랗게 물드는 절기이기도 하다. 오늘 비는 나뭇잎 짙게 물들도록 보채겠다.

단풍(丹楓)은 나뭇잎의 사랑과 희생이 서려 있는 자연현상이다. 나뭇잎은 ‘춥고 목마르고 배고픈 겨울’에 나무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소중한 영양소를 분해해서 줄기로 이동시키고 희생의 길을 간다. 낙엽이 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엽록체의 초록색 때문에 보이지 않던 색소들이 드러나는 것이 바로 단풍.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날씨가 변화무쌍하면 단풍 색깔이 화려해진다고 한다.

눈 감고 떠올려보라, 스트레스를 이기고, 누군가를 위해 손해 볼 줄 아는 단풍 같은 사람, 아름답고 행복한 사람들을. 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것도 마음의 건강에 좋다. 감사하면 마음이 건강해지고, 몸도 뒤따른다는 연구결과도 숱하다. 서리 내리는 날, 단풍 짙어지는 날, 감사의 마음으로 행복과 건강을 나누는 것이 어떨까?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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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c*** 2019-10-25 02:11:30 삭제

      한국사와 세계사의 연계가 옳음.한나라이후 세계종교로 동아시아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잡아온 유교전통. 해방후 유교국 조선.대한제국 최고대학 지위는 성균관대로 계승,제사(석전)는 성균관으로 분리.최고제사장 지위는 황사손(이원)이 승계.한국의 Royal대는 성균관대. 세계사 반영시 교황 윤허 서강대도 성대 다음 국제관습법상 학벌이 높고 좋은 예우 Royal대학. http://blog.daum.net/macmaca/2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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