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껍질 피부’ 셀룰라이트 줄이는 식품

‘귤껍질 피부’ 셀룰라이트 줄이는 식품

셀룰라이트는 여성의 허벅지, 엉덩이, 복부에 주로 발생하는 귤껍질 모양의 피부 변화를 말한다. 눈으로 보거나 만져보았을 때 피부표면이 울퉁불퉁하며 피부 깊숙이 결절이 만져지거나 피부가 탄력이 없고 다른 부위의 피부보다 차갑게 느껴지기도 한다.

셀룰라이트는 주름살이나 여드름처럼 겉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는 상당한 골칫거리다. 남성들에게는 셀룰라이트가 잘 생기지 않는다.

한번 생긴 셀룰라이트를 식이요법으로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다. 하지만 특정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 최소화하는 것은 가능하다. 건강정보매체 자료를 토대로 셀룰라이트를 줄이는 식품을 알아봤다.

생선=소나 돼지고기와 같은 육류 섭취는 닭고기와 생선으로 대체하는 게 좋다. 특히 생선에 들어있는 지방은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몸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셀룰라이트의 형성을 막는 역할을 한다. 또 피부 조직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기 때문에 좀 더 매끄러운 피부 표면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물=몸을 정화하는 가장 빠른 음식은 바로 물이다. 물의 섭취량을 늘리면 어느 순간 눈에 띄게 개선된 피부를 확인할 수 있다.

고춧가루=매운 음식에는 비타민B6가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영양분은 결합조직을 보수하는 역할을 한다. 또 이 음식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 아래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고 지방의 손실을 유도한다.

녹차=녹차를 마시면 몸에 쌓인 독소가 배출되고 지방세포를 감소시키는데 더 큰 도움이 된다.

올리브 오일=셀룰라이트가 우려되는 여성들은 대체로 지방 섭취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올리브오일은 갑상선(갑상샘)의 건강을 돕는 필수 지방산이기 때문에 오히려 먹는 편이 좋다.

갑상선 기능이 향상되면 신진대사가 촉진되면서 지방 분해가 좀 더 용이해지고 피부 상태도 좋아지기 때문이다. 올리브 오일의 영양분을 몸에 충분히 흡수시키기 위해서는 열을 가하지 말고 낮은 온도에서 샐러드에 오일을 첨가해 먹는 방식이 좋다.

[사진출처=dimid_86/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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