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안볼 땐 ‘부비부비’ ... 곰의 사생활
‘곰의 사생활’이라는 게시물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곰의 사생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은 캐나다 앨버타주 국립공원 관계자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것이다.
영상은 숲속의 야생동물들이 큰 나무 곁을 지나가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이어 곰 한마리가 나무에 등을 대고 긁는 모습이 보여진다. 그러자 다른 곰들도 몰려들어 번갈아 나무를 이용해 등을 긁거나 나무를 잡고 몸을 비비는 장면이 이어진다 이 모습이 마치 ‘부비부비’ 춤을 추는 것 처럼 보여 미소짓게 한다. 이 영상은 캐나다의 한 숲속에 설치된 관찰카메라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곰 가운데 가장 귀여운 모습을 한 곰은 판다곰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판다곰은 귀여운 외모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의약물질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판다곰의 체내가 강력한 항생제의 보고라는 것이다. 중국 난징 농업대학의 연구팀에 따르면 판다곰은 박테리아와 균류를 죽이는 물질을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으로 살아 있는 판다곰은 총 1600마리로 집계되고 있는데 이 물질은 판다곰의 면역계 안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판다곰을 치명적인 질병으로부터 보호해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