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우 연세대 의대 교수, WSSFN 사무총장에
연세대 의대 장진우 교수(신경외과·사진)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6차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WSSFN)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사무총장에 선출됐다고 연세대 의료원이 8일 밝혔다. 장 사무총장의 임기는 4년으로 재무이사도 겸직하게 된다.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는 전세계 45개국 신경외과 의사 7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장진우 교수는 "세계적인 학회의 사무총장으로 임명돼 책임이 무겁다"면서 "정위기능신경외과 분야에서 한국의 발전된 의술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경외과의 한 분야인 정위기능신경외과는 주로 파킨슨병이나 간질병 등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