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학회장에 서현숙 이대의료원장
서현숙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대한암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 원장은 최근 열린 제39차 대한암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임돼 1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유방암 방사선 치료 전문의인 신임 서현숙 회장은 국내 처음으로 이대목동병원에 유방센터를 개설한 데 이어 여성암 치료를 위해 이대여성암병원, 여성만을 위한 여성건강검진센터, 여성암 환자 전용 레이디병동 운영 등을 통해 국내 여성암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또 전 세계 원자력 방사선 이용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세계 원자력 전문 여성단체 ‘윈 글로벌’에서 수여하는 2010년 ‘세계 여성 원자력상’을 수상했고 최근에는 ‘한독 여의사 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