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에 권할 만한 효과적인 렌즈는?
인간은 누구나 나이를 먹고, 자연스럽게 노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나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질병은 건강을 위협하거나, 생활의 불편함을 야기하기도 한다.
노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노화 현상 중의 하나는 바로 ‘노안’이다. 눈이 침침해지고
시력이 떨어져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만드는 노안을 개선하기 위해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거나 시력교정술을 받기도 한다.
충무로 명동푸른안과(원장 김지택)에 따르면 노안 환자는 45세 이후에 노안이
찾아오는 근시성 노안 환자와 50대 전후 연령에서 발견되는 원시성 노안 환자로 구분된다.
근시성 노안 환자의 경우 젊었을 때 근시였던 사람에게 노안이 온 경우이며, 젊었을
때 원시였던 사람이 노안이 와 근, 원거리 모두 안경을 착용하고 있는 경우가 원시성
노안환자이다. 이런 노안환자들은 노안교정수술로 시력 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노안을 교정하기 위한 노안교정수술에서 선호되는 렌즈는 ‘레스토 렌즈’이다.
노안교정 인공수정체를 의미하는 레스토는 백내장의 치료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노안을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는 렌즈다. 특허기술인 ‘아포다이제이션(APODAZATION)’을
이용해 인공수정체의 표면 중심부에는 12개의 동심원이 머리카락 두께의 46분의 1
높이에서 주변부로 갈수록 300분의 1 크기로 감소하도록 정교하게 특수 광학 가공돼
있다.
노안교정수술을 원하는 모든 이들이 레스토 렌즈를 적용할 수는 없다. 난시가
-1.0D 이상인 사람이나 백내장 외의 다른 안질환을 가진 사람, 한쪽 눈에 이미 다른
인공 수정체를 넣은 환자나 직업적으로 야간 운전을 많이 해야 하는 경우에는 레스토
렌즈를 이용한 노안교정수술이 불가능하다.
백내장이나 노안이 있는 경우, 노안 때문에 돋보기나 안경을 착용하는 데 부담을
가진 경우, 직업상 안경 착용이 불가능한 경우, 독서나 활동적인 취미를 즐기는 경우,
양안 수술이 가능한 경우에 레스토 렌즈를 이용한 노안교정수술이 적합하다는 것이다.
김지택 원장은 “레스토 렌즈를 이용한 노안교정수술은 수술 시 통증이 적고 시력을
정교하고 안전하게 교정할 수 있으며, 수술 직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만큼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인다는 게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원시성 노안 환자의
경우 각막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굴절 이상으로 인한 현재 시력상의 문제점까지도
교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레스토 노안교정 인공수정체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노안교정을 하고 싶다면 전문의를
찾아 자신의 눈 상태를 꼼꼼하게 사전검사하고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