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의 조화 갖춘 오바마 얼굴의 매력

주선희·진세훈의 얼굴탐구 (29)

지금 미국이 요구하는, 바로 그 지도자상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961년 8월 4일생으로, 소띠에 사자자리다. 소띠의 성실하고

원만한 두령급 특성에, 사자자리의 탁월한 리더십과 정열의 소유자다. 2009년 44대

대통령으로 취임,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었으며 같은 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국은 올해 11월 6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대선 때 후보로 떠오르는 사람들의

면면을 보면 거기까지 올라온 사람들이니만큼 대부분 나름대로 매우 좋은 인상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막상 당선자를 보면 가장 좋은 상을 가진 사람이 아닌 경우가

더러 있다. 당선자의 인상을 한마디로 표현하라면 ‘시대가 요구하는 인상’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인상을 읽어보는 것은 4년전 그에게 당선을 안겨주었던 인상학적

특징이 무엇인지, 그리고 올해 대선에서는 또 어떤 특징이 그에게 재선 혹은 낙선을

안겨줄 것인지를 가늠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진한 눈썹과 꽉 다문 입, 잘생긴 코 등 세계 최강국의 대통령이

될 만큼  강한 에너지를 지닌 인물이다. 대통령에 당선되던 해인 48세에 해당되는

인상학적 포인트는 특히 잘생긴 코끝 준두에 있다. 49세와 50세에 해당하는 양쪽

콧방울도 태평성대라면 좋은 모양이다. 하지만 어려운 시대라면 결단력 있게 교통정리를

하지 못하고 그 어려움을 지켜봐야 하는 콧방울이다. 어려움을 헤쳐 나갈 지도자라면

콧방울이 좀 더 빵빵해야 밀어붙이는 힘이 있다. 부시 전 대통령의 힘 있는 콧방울은

전쟁을 결단하는 데 알맞고, 오바마 대통령의 부드러운 콧방울은 평화를 선택하는

데 어울린다. 전쟁에 지쳐 평화를 원했던 미국인의 심리는 오바마 대통령 같은 ‘평화의

상(像)’을 원했던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얼굴을 보면 피부는 흑인의 특성이 드러나지만 전체적으로는

백인의 인상적 특성이 더 강하다. 갸름한 얼굴과 얇은 입술, 뚜렷한 법령과 좁은

눈과 눈썹사이 등등이 그렇다. 그래서 기질도 백인에 가깝다.

이마에 다섯 손가락을 펴서 대보면 손가락이 닿는 부위의 뼈대가 모두 살아 있다.

이런 이마를 가지면 사막에 가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문제해결력을 지닌다. 양쪽

눈썹 위 이마부위가 둥글게 잘 발달되어 매우 총명하다. 이마 앞부분이 혹처럼 약간

튀어나와 있는 것은 배태당시 집안은 좋았다하더라도 부모의 상황이 편치 않았음을

보여준다. 자랄 때도 남들이 보는 것과는 달리 본인은 마음고생이 있었을 것이다.

눈썹과 눈썹 사이 미간 주름이 수직으로 쭉 올라가고 있는데, 이럴 경우 매우 예민하며

점점 더 철학적인 성향을 갖게 된다. 당리당략보다는 국민을 더 생각하는 지도자의

성향이 여기서 나온다. 산적된 국가적 사안에 대해 심사숙고를 거듭하면서 더욱 위로

올라간 주름이다.

귀를 보면 귀테가 동그스름하지 않고 구겨진듯하다. 힘들었던 부모의 심경이나,

축복 속에 태어나지 못했던 상황이 귀에 그려져 있다. 가운데 연골이 들린 듯 뒤집힌

모습에는 어려운 초년시절과 튀는 기질이 담겨있다. 하지만 입가의 미소선인 법령이

뚜렷하기에 원칙 안에서 튀는 사람이다. 젊은 시절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앞장서는

인권변호사로서 활약한 배경이다. 정면에서 볼 때 적당한 크기가 노출되는 귀는 경청할

줄 아는 귀다. 국민의 소리를 귀담아들을 줄 아는 리더로서의 면모가 보인다. 귓밥

위쪽에서 귓구멍에 이르는 홈(귀문)이 넓은 편으로 통이 큰 사람이다. 큰 콧구멍

역시 ‘통큰’ 기질을 더한다.

진한 눈썹은 건강한 에너지와 강한 추진력을 보여준다. 시간 끌지 않고 예스와

노를 즉각 얘기하는 사람이며 순발력 또한 뛰어나다. 미국 경제의 어려운 상황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려는 그의 노력을 국민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런 민첩함이 그의 재선을 기약하는 에너지가 될 수 있겠다. 이런 눈썹을 가지면

인재를 발탁할 때도 과거의 경력을 보기보다는 지금 현재의 실력이나 성과를 본다.

좁은 눈두덩을 보면 매우 치밀한 사람으로 한치 오차 없이 분명한 걸 좋아한다. 하지만

인중이 넉넉하여 봐줘야 할 때는 봐줄줄도 아는 융통성이 있다. 눈두덩이 좁으면

인정이 박한 편인데, 이마가 좋아서 치밀하게 따져가면서 좋은 일을 할 줄 아는 여유가

있다.

커다란 갈색 눈동자를 보면 인문학적 소양도 깊은 편이며 매우 감성적임을 알

수 있지만 눈매가 길어서 멀리 내다보는 거시적 안목도 갖추고 있다. 눈의 선에 각이

있어 매사 살피면서 스스로 걱정거리를 만드는 심사숙고형이다. 눈밑이 볼록하며

스태미너가 좋고 자녀운도 좋다. 볼록한 눈밑에 담긴 열정으로 세상에 필요한 도움을

주러 나서기도 한다.

미소선인 법령이 뚜렷하여 원칙주의자며 자기관리와 일 관리를 분명히 한다. 법령선

밖으로 코 옆쪽 뺨에도 사선이 보이는데 이는 자존심이 강한 사람임을 보여준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깊은 생각에 잠기는 표정에서 이런 주름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사람을 사랑하는 정 많은 둥근 코와 원칙주의의 입이 갈등을 하겠지만, 일은

원칙대로 처리한다. 하지만 냉정하게 자르지 못하는 성품이 때론 장점으로, 때론

단점으로 보일 것이다. 비록 비판을 받더라도 크게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돈을

푸는 사람이다.  부시 전 대통령이 물려준 경제상황 때문에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오바마 대통령 재임 시절은 경제적으로 전보다 따뜻한 시기가

될 것이다.

왼쪽 콧방울 옆에 보이는 점은 주변사람에게 자신의 재물을 나누어주어야 하는

점이다. 봉사하는 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건강으로 보면 무리할 때 허리에 고통이

온다.

인중과 인중 양쪽의 식록창((코와 입 사이의 공간)이 지금 나이인 51세~53세에

해당한다. 인중과 식록창의 길이는 긴 편으로 그런대로 경제적인 여유는 있겠지만,

둥그스름하게 살이 붙어있지 않아 돈을 쌓아둘 정도로 넉넉하지는 않다.  더구나

이 부분을 감싸고 있는 뺨에 살이 없어 식록창과 균형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갈매기 모양을 입술을 가져 화술이 뛰어나며, 입꼬리인 구각이 뚜렷하여 성격도 치밀하고

깐깐하다. 날씬한 뺨과 턱 등을 보면 내년 이후도 많이 신경을 쓰면서 살 것이다.

경제적으로 신경을 써야하는 시기의 대통령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인상에 담겨있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오바마 대통령의 인상을 정리하면 재임기간동안 미국 경제가 크게

나아지지는 않겠지만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서 발빠르게 움직이면서 적확한 대책을

마련해내는 대통령으로는 적합한 상이다. 그래서 필자가 예측하는 올해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은 낙관적이다.

선한 눈매와 명품 웃음…뛰어난 소통력

미국의

제44대 대통령 버락 후세인 오바마 주니어.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서 역사의

큰 물굽이를 돌린 인물이다. 케냐 출신의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두 살 때 부모의 이혼으로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그런 성장 배경으로 온갖 인종이

뒤섞여 사는 미국에서 화합을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인물로 꼽혀 대통령의 자리에

올랐다. 아울러 링컨, 케네디와 함께 국민과 가장 소통을 잘하는 대통령으로 인정받고

있다. 어려운 시절을 극복하고 전 세계를 이끄는 지도자로 부상한 오바마의 얼굴을

미학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오바마는 아프리카계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를 둔 까닭에 얼굴에서도 흑인과 백인의

특징을 고르게 가지고 있다. 우선 길이로 나누는 삼등분의 비율이 정확하고, 얼굴의

가로와 세로 길이의 비율도 대부분의 서양인들처럼 1:1.5에 가깝다. 이마는 곧게

서있고 머리 앞쪽이  발달했다. 또한 이마는 좌우로 넓어서 수리적인 능력을

갖추고 논리적이기도 하지만 감성도 상당히 발달한 것으로 보인다. 눈썹은 짧지만

짙으며 눈썹부위 뼈가 다소 나온 편이라 의지력을 가진 강인한 인상을 남긴다. 눈썹

꼬리부분이 아래로 내려와 있어서 선한 눈매를 이루며 눈썹과 눈 사이의 거리는 짧다.

이는 대부분의 서양인이나 아프리카인에게 공통된 모습이어서 오바마 대통령만의

특징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코는 높지만 콧날과 코끝이 둥글고 아래로 내려와 있어서 전체적으로 코는 길고

부드러운 느낌이다. 콧방울은 옆으로 넓어서 얼굴 전체에서 두드러져 보이는데, 이

부분은 아버지의 유전적인 영향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이런 콧방울을 일부러 줄일

필요는 없다. 콧방울이 좁으면 차갑고 이성적으로 보이는 데 이것이 요즘 한국에서

미남으로 꼽히는 트렌드다. 미국 대통령이 이를 추구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굳이 줄이는 수술을 한다면, 콧방울과 뺨의 경계면을 절개하고 여유 있는

콧방울의 피부와 연골을 제거해야 한다. 이 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콧방울의

조직을 제거하는 부분은 최소로 하고 벌어진 콧방울의 연골을 안쪽으로 모아주는

데 있다. 콧방울의 연골을 안쪽으로 걸고 바깥쪽으로 당겨서 봉합하면, 콧방울 조직을

최소한으로 제거하면서 벌어진 콧방울의 연골을 안으로 모아줄 수 있다.

얼굴에 광대뼈가 거의 드러나지 않아 평평한 것은 앵글로색슨 족의 특징이다.

윗입술도 길지 않고 인중은 넓고 깊지 않아서 까다롭거나 결벽증을 가진 인상으로

보이지 않는다. 입술은 다소 두껍지만 상하의 비율이 4:6으로 미학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가 나는 부위의 뼈인 치조골이 발달된 편이어서 입이 다소 나와 보인다.

그러나 이것은 턱이 작아서 생긴 문제가 아니므로 굳이 수술해서 교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치아는 아주 고르고 길이도 긴 편이다. 웃을 때 모든 치아가 드러나는

밝은 모습으로 ‘명품 웃음’이라고 하겠다. 이렇게 밝은 웃음은, 심각하거나 진지한

표정들과 함께 강력한 카리스마를 만들어낸다.

콧방울의 왼쪽에 있는 점이나 볼에 흩어져 있는 점들은 정상적인 피부 노화의

과정이지만  아마도 농구나 야구를 특히 좋아하는 까닭에 햇빛에 많이 노출되어

생긴 듯하다. 입가에 있는 팔자 주름은 50대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유일한 표시이다.

이 주름은 자가진피회생술로 없앨 수 있다. 자신의 진피층 자체를 두껍게 만들어주는

자가진피회생술은 주름 바로 밑의 진피층에 자신의 콜라겐 섬유 조직을 대량으로

생기게 해서 주름을 펴주는 시술법이다. 이렇게 생긴 콜라겐 섬유조직의 반감기는

15년이므로 시술 효과가 적어도 2~3년은 유지된다. 따라서 현재로는 가장 바람직한

수술방법이라고 생각된다.

핵 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 오는 오바마 대통령. 자신의 밝은 웃음만큼

전 세계 사람들에게도 핵이 공포에서 벗어나 평화롭게 웃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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