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귀여운 동물을 좋아하는 이유는?

뇌의 쾌락 중추 7분의 1초만에 활성화

우리는 귀여운 동물을 보면 홀딱 반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무언가를 보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사랑스럽다고 느끼게 되는 이유 말이다. 이 같은 의문에 답하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는 과학자들도 있다.

이들에 따르면 우리의 뇌는 귀여운 것을 보면 우리의 뇌는 불과 7분의 1초만에

쾌락을 관장하는 부위가 활성화된다. 그리고 사람들이 특별히 귀엽다고 느끼는 얼굴의

특징이 있다는 것이 연구결과 밝혀졌다. 그것은 눈이 크고 뺨이 크고 이마가 넓다는

특징이다. 2006년 1월 3일자 뉴욕타임즈 기사에 따르면 이 기준에 가장 잘 맞는 동물,

다시 말해 지구상에서 가장 귀여운 동물은 팬더다.   

젠 체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너무 잘나서 뭔가 귀여운 대상에게 홀딱 빠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지난 해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남자나

여자나 귀여운 것에 대한 민감성은 서로 다르지 않다고 한다. 예컨대 귀여운 아기를

쳐다보는 시간은 남녀 모두 똑 같은 수준으로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방송 msnbc가 6일 온라인으로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덴마크의

새끼 북극곰이 게걸스럽게 우유를 먹는 장면의 비디오를 귀여운 강아지 사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