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의료산업의 동력 IT에 있다”

PwC 조사결과… 전문가 90% 동의

차세대 헬스케어 시장 변환의 관건은 정보통신기술산업(IT)이 쥐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미국에서 발표됐다.  

세계적인 컨설팅회사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최근 펴낸 ‘헬스캐스트’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10년간 스마트폰 원격의료 온라인의학상담 등 헬스케어에 대한

접근 기술이 지금보다 엄청나게 진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PwC는 20개 국가에서 건강계획과 관련된 정부 및 기관에 종사하는 다양한 헬스케어

전문가 590명을 대상으로 차세대 헬스케어 발전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이 연구에는

25개국 정부 병원 약학 관련 회사 및 보험회사 학교 등에 종사하는 전문가 200명에

대한 심층 인터뷰도 포함됐다.

그 결과 특히 미국의 헬스케어 전문가 84% 및 세계적인 전문가 90%는 “앞으로의

헬스케어 시장 변화에 IT가 큰 역할을 한다”고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헬스케어와

관련해 새로운 직종, 특히 헬스케어 검색사, 건강 교육가, 헬스케어 코디네이터와

같은 새로운 직종이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치료보다 예방이 중시되면서 개개인에 대한 헬스케어 서비스 또한 강조되고 있다.

연구진은  “의료체계가 급격한 변화를 겪으면서 관료적이던 헬스케어 인프라가

개개인 환자와 의료기관을 평생 연계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의학매체 메디컬웹타임즈, 헬스케어IT뉴스 등이 9일 보도했다.

    김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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