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풀고 어려지는 데는 짓궂은 장난 최고

짓궂은 장난기는 10대 아닌 30대 중반에 최고

스트레스를 풀고 다시 어려진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짓궂은 장난이 최고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호주의 한 비만 관련 업체는 ‘약간 짓궂은 장난이 건강에 좋다’는 속설을 확인하기

위해 10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38%는 경제난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짓궂은 장난이 도움이 된다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약간 해를 끼치는 장난을 즐겼으며, 75% 이상은 장난기어린

사람이 더 재미있다고 대답했다. 또 응답자의 84%는 짓궂은 장난을 치는 데 나이는

문제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임상심리학자 루이스 아담은 “나이를 먹을수록 점잖아진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라며 “가장 장난스러운 때는 10대가 아닌 30대 중반”이라고 말했다. 그는

“뻔뻔스러워지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고 덧붙였다.

성별로는 남성 40%, 여성 29%가 이성의 눈길을 끌고자 짓궂은 장난을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의 연인과 장난삼아 시시덕거리는 행동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는

대답은 남자에서 29%나 됐지만 여자는 11%에 불과했다. 다음은 이 연구에서 드러난

짓궂은 행동과 그 원인이다.

△짓궂은 행동들

필요 없이 비싼 물건 사기 39%
꾀병으로 직장 하루 쉬기 35%
해야 하는 집안 청소 미루기 34%
직장에서 인터넷으로 딴짓 하기 28%
패스트푸드점에서 기름진 식사 27%
친구의 연인과 장난삼아 시시덕거리기 18%
새치기 18%
불법 주차 14%
리얼리티 방송 보기 11%

△짓궂은 행동을 하는 이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59%
행복을 느끼기 위해 57%
어려진 느낌을 갖기 위해 56%
현재의 경제 위기와 암담함을 극복하려고 38%
건강함을 느끼려고 24%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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