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흰색 티셔츠는 자외선 못막아

녹색-파란색의 촘촘한 옷이라야 차단 효과

여름 바닷가에서 여자들은 ‘피부 타는 걸 막는다’며 얇은 흰색 티셔츠에 야구모자를

쓰고 다닌다. 그러나 웬걸. 하루가 지나면 티셔츠 속 살이 벌겋게 타고 코, 볼, 턱도

햇볕에 그을린다. 이는 흰색 티셔츠나 야구모자로는 자외선을 충분히 막지 못하기

때문이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야구모자, 벙거지 모자 등은 바닷가에서 별로 도움이

안 되며 챙이 최소한 7.5cm 이상인 밀짚모자가 가장 좋다”고 말했다. 옷도 파랑색이나

녹색에 실이 굵고 올이 촘촘하며 몸에 착 달라붙지 않고 헐렁해야 자외선 차단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양산, 선글라스에 선크림까지 갖추면 완전무장한 격이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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