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공단에 공중보건의사 파견?
민주당 전현희 의원 "북한 의료환경 개선"
북한의 의료환경 개선과 남북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공중보건의사를 북한으로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만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민주당 전현희 의원(보건복지가족위원회)은 25일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열린 보건복지가족부
업무보고 질의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전현희 의원은 "북한 의료환경은 의료시설과 의료기기가 낙후돼 있다. 많은
환자가 치료를 받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이 사안은 지금 심각한 상황이다.
남북 교류에서 의료를 통합 접근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의료활성화 차원에서 공중보건의사를 개성공단으로 파견하는
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전재희 복지부 장관은 "남북관계 상황에 따라 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전현희 의원은 한약재의 안전한 복용을 위해 관련 이력관리추적제도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9-02-2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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