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섭취, 신장암 위험성 낮춰”

獨연구팀

알코올 섭취가 신장암 위험성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British Journal of Cancer誌를

통해 발표됐다.

독일 카롤린스카 인스티튜트 알리시아 워크 박사팀은 “알코올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한 달에 620g 정도를 섭취하는 사람들의 신장암

발병 비율은 40%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워크 박사팀은

신장암 환자 855명과 암을 지니지 않은 1,204명의 통제군을 대상으로 맥주 200ml,

와인 100ml, 도수가 높은 알코올류 40ml의 섭취와 총 알코올 소모량에 따른 신장암

발병 위험성을 조사했다.

그리고 맥주는 2.8/100g, 와인은 9.9/100g, 도수

높은 알코올음료는 32/100g의 비율로 마시게 했다.

이 결과 박사팀은 “적포도주를

일주일에 2잔 이상 마시는 것은 신장암 위험성을 40% 정도 억제하고 맥주와 도수가

높은 와인이나 술 등은 신장암 억제와는 미비한 상관 관계만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사팀은

"와인이나 맥주로 인해 감소된 위험성은 함유된 물질 중 페놀류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한다"고 덧붙였다.  

안다현기자 (nej331@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7-08-28 10:43
 

출처:

데일리메디( www.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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