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충분히 마시면 몸에 일어나는 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 몸의 70% 가량은 물로 구성되어 있다. 수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율 역시 크게 떨어진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평균 하루에 2리터의 물을 마셔야 한다고 권장된다.

물론 적정량의 수분 섭취량은 연령,성별에 따라 혹은 기온,계절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자신에게 적절한 물을 충분히 마시면 우리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

배변 주기가 일정해진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변비에 걸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활동 부족, 식생활 변화, 질병, 그리고 심지어 스트레스까지 문제를 가중시킬 수 있다. 변비는 보통 저절로 나아지지만, 운동,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 그리고 물과 함께 해결할 수 있다.

변비가 1,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어지럼증, 복통이나 혈변을 보게 된다면 병원에 가보도록 하자. 이는 더 심각한 무언가의 징후일 수 있다.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인다

물은 관절 연골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준다. 물은 또한 통풍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관절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독소를 몸에서 씻어내도록 도와준다.

땀 흘리게 해준다

땀을 흘리는 건 몸에 좋은 일이다. 땀이 피부에서 증발하면 몸을 시원하게 해준다. 운동하러 나가기 전 몇 시간 안에 물을 두 잔 더 마시고, 운동하는 동안 약 15분마다 10번 정도 물을 한 모금을 마시면 좋다. 수영장이나 에어컨이 설치된 체육관에 있을 때는 흘리는 땀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

탈수증상을 피할 수 있다

수분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땀을 너무 많이 흘려 탈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또한  몸이 필요로 하는 나트륨과 칼륨을 잃을 수 있는데, 날씨가 더울 경우 특히 그렇다. 탈수 증상이 있을 때 목이 마를 수도 있고, 평소보다 소변을 적게 보거나 입이 마를 수도 있으며, 어지럽고,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

신장을 더 건강하게 만든다

물은 신장이 혈액의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산과 함께 폐기물이 쌓일 수 있다. 이는 신장이 미오글로빈이라고 불리는 단백질로 막히게 할 수 있다. 탈수는 또한 신장 결석과 요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두뇌를 날카롭게 유지시켜 준다

수분이 부족할 때는 쉽게 기억하거나, 명확하게 생각하거나, 집중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런 증상은 탈수 증세가 심각할 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탈수로도 일어날 수 있다. 68kg인 사람의 경우 4컵 미만의 물이 부족할 경우에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운동 능력이 향상된다

가벼운 탈수증상도 당신을 피곤하게 만들 수 있다. 운동선수들은 땀을 흘리고 나서 수분과 전해질(나트륨과 칼륨과 같은 미네랄)로 보충함으로써 더 낮은 체온, 더 많은 근육, 더 강한 심장, 더 많은 지적 능력, 더 많은 에너지를 가지게 되는 것은 이치에 맞는다. 이 모든 것은 더 나은 운동 퍼포먼스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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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뺄 수 있다

하루에 물을 두세 컵 정도만 더 마신 사람들은 하루 동안 지방, 설탕, 소금, 그리고 전반적인 칼로리의 섭취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적절한 수분 보충이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들이 식사 시간에 마시는 단 탄산 음료 같은 것을 물로 대체한다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심장이 더 잘 작동하게 해준다

충분한 물을 마실 때 당신의 심장은 그렇게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된다. 사실, 가벼운 탈수증상도 담배를 피우는 것과 거의 비슷하게 혈관에 영향을 준다. 물을 대충 마시는 것은 혈액을 감소시켜 혈압을 낮추고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킬 수 있다.  물을 마셔서 정상으로 회복하는데는 불과 15분에서 2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기절할 확률이 낮아진다

물을 충분히 마셨다면 헌혈할 때 의식을 잃을 확률이 낮아진다. 땀이나 소변을 통해 손실된 물을 보충하는 것에 신경을 쓴다면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압이 떨어질 수 있고 신경계통도 그것을 통제할 수 없고, 기절할 수도 있다. 밖이 더울 때, 특히 운동할 때 조심하해야 한다.

물, 얼마나 마시면 충분할까?

경험상 좋은 규칙은 남자는 하루에 15잔, 여자는 11잔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총수분 섭취량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물의 20~30%는 음식에서 얻는다. 또한 주스, 차, 우유와 같은 다른 음료들로부터 더 많은 수분을 섭취하게 된다. 만약 당신이 아프다면, 더 많은 수분이 필요할 것이다. 운동 중이거나 더위 속에서 밖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면, 수분 섭취에 조금 더 신경쓰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이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너무 많은 물은 당신을 아프게 할 만큼(나트륨 과소혈증이라 부른다) 혈액 속의 염분을 희석시킬 수 있다. 게다가, 만약 특정한 건강 문제가 있거나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아편제, 항우울제 또는 다른 것들과 같은 물을 붙잡아 두는 약을 복용한다면, 물을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소변 색깔이 노란색을 약간 유지할 만큼 충분히 마시되, 너무 많이 마셔서 하루 종일 화장실에서 지내지는 않도록 하자.

김수현 기자 ksm78@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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