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하면 독… 운동량 과도하다는 신호 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운동이 지나치면 건강에 독이 된다.

운동을 얼마나 해야 과도한 걸까? 미국 건강 매체 ‘에브리데이 헬스’가 그 징후를 정리했다.

미국 보건복지부는 성인 기준 주당 중강도 운동 150~300분, 고강도 운동 75~150분 이상을 권고한다. 문제는 상한선은 제시하지 않았다는 것. 개인차가 큰 탓이다. 운동 후 아래의 증상이 나타나면 운동 과다증을 의심해야 한다.

◆근육통 = 운동으로 생긴 근육통은 사흘 안에 회복되는 게 정상이다. 나흘 이상 장기화한다면 문제다.

◆무기력 = 항상 피곤하고 무기력하다면 몸을 혹사한 게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작업이나 운동을 시작하자마자 근육에 힘이 제대로 안 들어갈 정도로 피곤하다면 문제다.

◆심박 = 운동을 꾸준히 하면 휴식기 심장 박동이 느려진다. 심장이 더 적게 뛰어도 충분한 혈액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운동이 과하면 휴식기 심박이 빨라진다. 자칫 심각한 심혈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부상 = 운동할 때 크고 작은 부상이 빈발한다면 운동 방식은 물론 운동량에도 문제가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우울감 = 적당히 운동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나 운동량이 과도하면 정반대 상태가 된다. 즐기며 하는 게 아니라 ‘의무적으로’ 하는 운동은 불안감과 우울감의 원인이 된다.

에모리대 의대 올루센 올루파데 교수에 따르면 운동이 과하면 면역력이 약해진다. 또 여성은 생리중단, 남성은 성욕감퇴를 겪을 수 있다. 그는 “운동량이 과도한 상태가 장기간 지속하면 신장과 심장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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