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51명 “3차유행 이전 수준.. 휴일 영향도”

코로나19 신규확진이 500명대 아래로 떨어졌지만 휴일 영향 탓도 있어 안심하긴 이르다. 사진은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 모습./사진=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이 451명 발생했다. 500명대 아래로 떨어졌지만 검사 수가 줄어든 휴일과 강추위 영향도 있어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하지만 완만한 감소세는 나타나고 있다.

400명대 신규 확진은 이번 3차대유행의 확산세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직전인 지난해 12월초 수준이다.

검사 건수는 2만8222건으로, 전날(3만3848건)보다 5626건, 평일의 5만여건 보다는 2배 정도 적다. 양성률은 1.60%로 전날 1.96%보다 소폭 하락했다.

사망자는 15명 늘어 누적 1140명이 됐고 위중-중증 환자는 6명 감소해 395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715, 840, 870, 674, 641, 665, 451명의 추이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 늘어 누적 6만9114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이 419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국내발생 419명 중 수도권이 297명으로 경기 142명·서울 137명·인천 18명이다.

비수도권은 광주 24명, 부산 16명, 울산 14명, 경남 13명, 대구·강원·충남 각 10명, 충북 9명, 전북 6명, 경북 4명, 전남 3명, 제주 2명, 대전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22명이다.

이번 3차대유행이 완만하게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은 신규확진자 감소와  더불어 확진자 1명이 주변의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도 1 이하로 하락한 것에 알 수 있다. 이는 지난해 10월초 이후 3개월여 만으로, ‘1 이하’면 유행이 억제되고 있다는 의미이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오는 17일 종료되는 만큼 이번 주  감염 흐름을 면밀히 살펴 18일부터 적용할 새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 이번 주말 발표할 계획이다.

방역당국은 최근 확산 경로가 집단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내 집단감염보다는 개인 간의 접촉과 활동, 모임, 여행 등을 통해서 확산하는 것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여전히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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