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분리증

정의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의 뒤쪽을 싸고 있는 척추뼈의 일부분인 추궁(椎弓)에 금이 가서(갈라져) 하나의척추뼈가 갈라진 곳을 중심으로 따로따로 움직이는 상태입니다. 척추분리증이 있는 척추뼈는 하나로 움직이지못하고 갈라진 금을 중심으로 앞뒤가 따로 놀게 되므로 척추뼈의 안정성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척추뼈에안정성이 없으면 요통이 나타나게 됩니다.

원인

거의 대부분 제4번 허리뼈나 제5번 허리뼈에 발생합니다. 왜 추궁에 금이 가는지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과격한 운동을 하는 운동선수에게 많은 것을 보면 외상이 중요한 원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체조 선수에게는 정상인보다 약 5~6배 정도 척추분리증이 많다고 합니다.

 

추궁에 금이 가는 부위는 의학적으로 관절간부(Parsinterarticularis)라고 부르는 부위입니다. 선천적으로 태어나면서부터 이 부위가약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외상이 없더라도 척추분리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

발생 빈도가 대단히 높아서 최소한 15명에 1명꼴은 척추분리증 환자입니다. 그러나 전혀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지내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증상은 각양각색이지만 대부분 약간만 무리를 해도 요통을 느낍니다. 요통은 척추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생기는 증상입니다. 나이가 많이들면 정상인보다 척추의 퇴행성 관절염이나 척주관협착증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아 척추만을 놓고 볼 때 세상을 살아가는 데 좀 불리하다고 할 수있습니다.

치료

일단 뼈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생긴 것이므로 안정이 중요합니다. 발병초기에는 경막외 차단술과 운동요법으로 효과를 보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되지 못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척추가 완전히 분리되어 척추뼈가 앞으로 밀려나가는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진행되면 척추뼈를 금속나사로 잡아매 주는척추고정수술(골융합수술)을 시행합니다. 척추고정수술은 큰 수술이므로 시술 경험이 많은 척추전문의가 해야 합니다.

기타

● 과격한 운동 등이 원인

● 금간 척추 따로 움직여

● 조금만 무리해도 요통

    코메디닷컴 관리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