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빈혈 바이오시밀러 美 제약사에 수출

종근당이 미국 제약사 일본 법인과 바이오시밀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종근당은 16일 미국 국적의 글로벌 제약사 일본 법인과 빈혈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KD-11101’을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미국 제약사 이름과 계약 규모는 비밀 유지 계약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CKD-11101을 공급하고 계약금과 마일스톤(개발 단계별 기술료)을 받게 되고 제품 출시 후에는 판매 로열티를 받게 된다. 미국 제약사는 CKD-11101 일본 내 임상 시험 진행, 일본 시장 판권을 갖게 된다.

CKD-11101은 바이오 의약품 ‘네스프(성분명 다베포에틴-알파)’의 복제약이다. 네스프는 만성 신부전 환자의 빈혈과 고형암 화학 요법에 따른 빈혈 치료에 사용되는 조혈 자극 인자다. 생명공학을 이용해 약물 투여 빈도를 대폭 줄여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약 4700억 원 규모 일본 시장을 발판으로 삼아 2조8000억 원 규모 글로벌 네스프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두 기자 songzi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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