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아이, 생분해성 임플란트 기술 미국 특허 등록

생체 흡수성 소재 의료 기기 전문기업 유앤아이(대표 구자교)의 임플란트 소재 기술이 미국에서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유앤아이는 생분해성 금속 임플란트 소재 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골절 치료에 사용되는 생체 흡수성 임플란트 재료가 되는 마그네슘 합금 제조 원천 기술이다. 이 특허는 유앤아이의 차세대 성장 동력 ‘resomet’의 해외 판매를 가시화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기도 하다.

유앤아이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전 세계 의료 기기 시장 1위인 미국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뿐 아니라 일본, 호주(오스트레일리아) 등 7개 국가에는 이미 특허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생분해성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군을 독점적으로 개발하고, 강력한 진입장벽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유앤아이는 현재 추진 중인 유럽 CE 인증을 받기 위한 절차로 올해 3월 CE 인증 기관으로부터 4일간 내부 감사(Audit)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온 만큼 상반기 안으로 인증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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