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극성도 미리 예보… 모기를 피하려면?

서울시가 올 여름 모기발생 예보제를 실시한다.

오존경보제처럼 모기발생을 미리 알려 시민들이 대처를 할 수 있게 하고 모기의 유충인 장구벌레 박멸을 위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모기발생 현황과 온도 및 습도를 분석해 모기발생 예측모델을 개발해 왔다.

모기는 매년 6~8월경 가장 많이 출현한다. 습도가 높은 더위가 지속되면 모기가 급속하게 증가한다. 잦은 공사로 물웅덩이가 많아져 모기가 산란할 수 있는 장소가 늘어난 것도 악재다. 그렇다면 모기를 피하는 ‘비법’은 없을까? 모기는 피부에 스테로이드와 콜레스테롤이 많은 사람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술과 고기를 즐겨 다량의 요산이 생성되는 사람도 모기의 타깃이 될 수 있다. 운동 뒤에 만들어지는 젖산이나 아세톤도 모기를 유인하므로 저녁에 운동을 하고 씻지 않고 자면 모기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야행성인 모기는 밤 8시경부터 활동하기 때문에 야간에 외출을 자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정 비누나 샴푸, 로션 등의 향기도 모기를 유인할 수 있어 잘 때에는 맨얼굴, 맨몸 상태가 바람직하다. 전문가들은 모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실내온도를 낮추고 모기 퇴치제를 사용하라고 권고한다. 하루 세 번 비타민B1(티아민)을 25~50㎎씩 복용하면 모기를 쫓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티아민은 모기가 싫어하는 냄새를 방출한다고 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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