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음식조절보다 운동이 먼저

운동하면 뇌의 억제력으로 덜 먹어

다이어트를 하려고 마음먹은 사람들 대부분은 몸무게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식사 조절이나 운동 중 어느 하나만 하기보다 둘 다 함께 실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 하버드 대학교 연구팀은 관련 자료를 재검토한 결과 비만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대책은 운동을 먼저 시작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미겔 알론소 알론소 연구원은 신체 활동과 음식 습관 사이에 신경인지 관계가

있다는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체중 감량에 관한 최근의 자료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정기적인 신체 운동이 건강한 식습관을 부추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실제로 운동에 체중감량 식단이 더해지면, 비만을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고, 계속해서 그 식단을 유지할 수도 있다”면서 “운동이 포만감에 대한 심리적

신호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게끔 만들어 덜 먹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운동하면 뇌의 실행 기능도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러한

기능 중 하나인 억제 기능은 과자그릇에 손이 가지 않게 하는 등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연구팀은 시간에 맞춰 운동하는 것이 매일 곳곳에서 넘쳐나는 고칼로리

음식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내용은 ‘비만 비평(Obesity Reviews)’ 지에 실렸으며, 영국 일간신문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이 24일 보도했다.

남인복 기자 nib503@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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