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막는 5가지 생활수칙

손 자주 씻고 예방접종 받아야

최근 병원을 찾는 외래 환자들 중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H3N2)가 검출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주의보를 내리고 노인이나 어린이들은

예방 접종을 맞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열, 오한, 두통, 몸살 등으로 한동안 앓게 되는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 수칙 5가지를 소개한다.

△노약자는 외출을 삼간다=인플루엔자는 병을 앓는 사람이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직접 접촉하게 되면 쉽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감염원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게 되는

경우 어린이는 유아원이나 유치원과 같이 집단생활을 하는 장소나 공공장소로는 가능하면

가지 않는 좋다.

△손을 자주 씻는다=외출했다 집에 돌아온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등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기침을 할

때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 등을 준비해 입을 가리고 하는 기침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과로를 피한다=연일 밤늦게 다니거나 지나친 음주, 흡연 등

피곤이 쌓이는 생활을 계속하면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가능하면 규칙적인

운동 등을 통해 신체 리듬을 잃지 않는 것이 좋다.

△충분한 영양을 섭취한다=대체로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기가 쉽다. 평소 비타민 C가 많은 과일이나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여 면역력을

높이도록 한다.

△예방 접종을 한다=병원과 의원들은 9월에 이미 접종을 시작했고,

각 지자체들은 10월부터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지자체

보건소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의료수급권자 등을 위주로 지자체

실정에 맞추어 예방접종을 할  계획이다. 해당 주민은 거주 지역 보건소에 접종

일정을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하면 된다. 특히 노인, 만성질환자, 영유아 등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예방 접종을 하도록 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량은

지난해(1천 685만)보다 25% 가량 증가한 약 2천100만 도즈(1회 접종량, 식약청 국가검정현황자료

참조)로 인플루엔자 백신이 부족한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인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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