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엄마와 판박이로 늙는다

피부의 처짐과 퇴화 패턴 일치

‘미래 늙은 아내의 모습이 어떻게 변할지 알고 싶으면 그녀의 엄마를 보면 된다’라는

말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엄마와 딸의 얼굴에 나타나는 주름과 피부의 처지는

꼴이 같은 유형으로 일어난다는 것.  

미국 캘리포니아 로마린다대병원 매튜 캠프 박사팀은 15~90세의 모녀 10쌍의 얼굴을

이미지화시켜 3D 컴퓨터 모델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눈물관과 아래눈꺼풀 주변의

위축과 퇴화의 패턴이 일치했다. 눈 가장자리 주변의 부피와 늘어짐 유형이 똑같다는

것.

또 모녀 모두 눈 주변의 부드러운 조직에서 피부의 기능과 탄력성이 같은 방식으로

변했다.

중년 여성에게서 눈 밑 지방과 눈 주위 피부의 성형수술은 가장 많이 시행되는

미용성형수술이다. 눈 주변과 눈 아래의 노화는 피부의 탄력성이 줄고 근육이 느슨해지기

때문에 일어난다.

여성의 얼굴은 젊을 때는 계란형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처진 살 때문에 각진 얼굴로

바뀐다. 반면 남성은 대부분 평생 각진 얼굴형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들이 얼굴의

주름을 펴는 성형수술을 더 많이 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성형외과 학회(American Society of Plastic Surgeons)’

회의에서 발표됐으며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온라인판 등이 24일 보도했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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