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남자, 취직 성공 1.3배

더 열심히 일자리 찾고, 고용주도 신뢰하기 때문

현대 젊은이들은 경제적 이유 때문에 결혼을 미루기도 하지만 영국에서 지난 15년간

취업 통계를 보니 결혼한 남자가 일자리를 얻는 비율이 미혼남보다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혼남 본인이 취업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열심히 일자리를 찾으며,

고용주 입장에서도 결혼한 남자를 더 안정적으로 보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영국 국립통계청의 케이티 롱 박사 팀은 1991~2006년 영국 가구조사 자료를 통계로

남자 2368명의 직업 이력을 조사했다. 그 결과 결혼남은 미혼남 또는 이혼남보다

해고된 후 일자리를 더 열심히 찾았으며 취업 성공률도 미혼남보다 27% 높았다.

주택 모기지(저당권 설정 주택담보 대출)를 가진 남자도 취업 성공률이 그렇지

않은 남자보다 27% 높았다.

이 연구에 대해 영국 런던의 중도 우파 싱크탱크인 정책연구센터의 질 커비 박사는

“결혼에 대한 헌신이 경제적으로 중요함을 보여 주는 연구 결과”라며 “정책적으로

더욱 결혼을 장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경제 및 노동시장 리뷰(Economic & Labour Market Review)’에

발표됐으며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판 등이 14일 보도했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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