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인간 임산부 아이출산

“산모에게 산소와 영양분 공급 충분하면 가능”

혼수상태에 빠져 있는 독일의 한 여성이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고 미국 방송

폭스뉴스 온라인 판 등이 9일 보도했다.

임신 13주에 심장 발작을 일으키고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40세의 이 여성은 식물인간

상태가 된지 22주 후 독일 바이에른주에 있는 에를랑겐 대학병원에서 출산했다. 임신

35주만에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29~38주 사이에 분만을 하면 조산이라고 할 수 있다.

18개월 전 태어난 아이는 여전히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병원 측은 이번 보도에 대해 공식적인 논평을 하지 않고 있어서 현재 산모의

상태, 출산 방법 등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식물인간 상태에서 출산이 가능한지에 대해 한양대병원 산부인과 박문일 교수는

“산모가 혼수상태가 되더라도 산소와 영양분만 공급되면 충분히 출산이 가능하다”며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모두 가능하지만 보통 산모와 아이 건강을 생각해서 제왕절개를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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