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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항안드로겐 화학요소 추가 발견

수질오염, 남성 생식력도 떨어뜨린다

남성 정자 수와 생식기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되는 수질 오염 화학물질이 추가로 발견됐다. 영국 브루넬 대학교, 엑세터 대학교 생태학 및 수문학 센터 연구진이 영국의 30개 지역 강물에 사는 물고기 1000마리를 샘플로 검사해 연구한 결과, 강물에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막는 화학 요소가 확인돼 수컷 물고기의 생식력에 문제를 일으킨…

“암세포가 간에 전이”, “단순 후유증” 관심 증폭

스티브잡스 간이식, 췌장암수술 후유증?

미국 애플사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가 간 이식 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의 건강상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인터넷판 등은 잡스가 5년 전 받았던 췌장암 수술에 따른 합병증 때문에 간 이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17일 일제히 보도했다. 올해 초 잡스가 급격히 수척해진…

개를 내 자식처럼 키우는 이유 있다

개 키우면 사랑호르몬 펑펑

개를 키우면 부모가 자식을 돌볼 때 느끼는 사랑의 감정이 솟아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아주바 대학교 생물학과 마이호 나가사와 박사와 타케푸미 키쿠스이 박사 팀은 개를 키우고 있는 주인 55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개와 친밀감이 높은 주인에게서 부모가 어린 자녀를 사랑으로 돌볼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옥시토신의 분비가 증가하는 것으로…

삼성병원 오강섭 교수, ‘여성 우울증’ 16일 무료강좌

가족의 우울증을 말과 행동으로 돕는 법

우울증이 생긴 뒤 실제로 병원을 찾기까지는 평균 3.2년이 걸린다. 그리고 이 기간 중 자살 충동을 느끼는 경우는 62.9%나 된다. (경희의료원 정신과 백종우 교수 조사) 이처럼 우울증은 방치하기 쉽지만, 그 위험성은 크다. 경제난 등으로 ‘우울의 시대’라고 할 만한 상황이지만, 우울증에 대한 말이 무성할 뿐, 사회적 치유는 제대로…

성생활 잘하면 +4년, 나쁜 자세 탓 -2년 등

□ □ □ 하면, □ 년 더 산다!

멋있는 바깥 경치가 보이는 창문이 있으면 2년 더 살고, 어질러 놓고 살면 수명이 1년 단축된다. 애완동물과 함께 지내면 2년 더 살고, 성생활이 만족스러우면 4년 더 살 수 있다.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수명과 관련된 몇 가지 사실을 소개했다. 이 내용은 영국 브리스톨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영국 로열서리카운티 병원 내과…

전두엽 줄어 기억력 감퇴, 치매 위험 높여

“폐경기 호르몬 요법, 뇌 수축시킨다”

에스트로겐 호르몬 요법이 여성들의 뇌를 위축시켜 사고력과 기억력을 감퇴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 연구에 대해서는 “연구 방법이 잘못 됐다”는 비판론이 나와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에스트로겐 호르몬 요법은 폐경기 이후 일부 여성이 경험하는 ‘일과성 전신 열감’ 같은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널리 사용된다. 미국 노화 협회 수잔…

하버드 의사들이 말하는 ‘천식 이겨내기’

여자가 남자보다 천식에 약하다?

숨쉬기 조차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천식 환자들이다. 정도에 따라 증상도 매우 다르게 나타나는데 천식은 남자와 여자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천식에 약하다고 알려져 있다. 천식은 임신 중인 여성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최근 발간된 ‘천식 이겨내기’(조윤커뮤니케이션 펴냄)는 특히 여성 천식 환자에 도움될…

남성호르몬 많아 공격적 단기투자에 강해

약손가락 긴 남자가 돈 잘번다

돈 많이 벌 남자를 배우자로 맞고 싶은 여자는 이제부터 남자의 손가락을 유심히 볼 만하다. 영국에서의 조사 결과 네 번째 손가락(약손가락) 길이가 두 번째 손가락(집게손가락)보다 긴 남자가 그렇지 않은 남자보다 런던 주식시장에서 다섯 배나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캠브리지대 심리학자 존 코츠 교수 팀은 런던 증권 시장에서 일하는…

어미 돌봄에 따라 새끼쥐 뇌 다르게 형성돼

남녀 뇌 차이는 엄마 차별 때문?

남녀의 뇌 특성이 다른 것은 원래 그렇게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출생 뒤 엄마의 보살핌 차이에서 비롯될지도 모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남녀의 뇌 차이가 엄마의 자궁 속에서 결정된다는 여태까지의 통설에 반기를 드는 내용이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앤서니 오저 박사 팀은 쥐 실험을 통해 어미 쥐가 아기 쥐를 다루는 방식에 따라 딸 쥐의 뇌…

깊은 잠 자는 사람, 감기 잘 안 걸려

숙면은 감기 예방약

잠을 충분히, 깊이 자는 사람은 독감 예방백신을 맞는 것과 마찬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카네기멜론대 론 이클리스 교수 팀은 평균 나이 37세의 성인 남녀 153명을 대상으로 코에 직접 감기 바이러스를 주입한 결과, 잠을 제대로 자는 사람이 감기에 걸리는 비율은 그렇지 않은 사람의 5분의1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산부인과 의사들 “오히려 암예방”

먹는 피임약 안심해도 된다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경구용 피임약(먹는 피임약)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으나 관련 전문가들은 “먹는 피임약은 암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예방하는 등 여러 장점이 있으므로 건강한 일반 여성은 안심하고 복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의 모임인 피임연구회의 이임순 회장(순천향대학병원 교수)은 8일 “일부에서…

“췌장암 재발” “당뇨” 등 설왕설래

스티브 잡스, 어떤 병 앓고 있길래?

미국의 컴퓨터 기업 애플 사의 최고경영자이자 컴퓨터 업계의 귀재로 통하는 스티브 잡스의 건강 상태에 대해 미국 의료계에서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는 그가 최근 많이 마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잡스는 이에 대해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을 뿐”이라고 5일 인터넷 공개서한을 통해 밝혔지만, 그의 건강에 대한 뉴스가…

실데나필 성분, 고혈압으로 인한 심장손상 방지

비아그라, 심장발작 막아준다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의 또 다른 효과가 발견됐다. 이번에는 고혈압 때문에 발생하는 심장 손상을 막아주는 효과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데이비드 카스 박사 팀은 쥐 실험을 통해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이 심장을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실데나필 성분의 심장 보호 작용은 RGS2라는 단백질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애인 냄새 잘 맡지만 다른 남자 체취엔 무감각

사랑에 빠질수록 여자 코는 ‘일편단심’

사랑에 홀딱 빠진 여성은 애인의 체취는 잘 알아차리지만 다른 이성 친구의 체취에는 무감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맥길대학교의 요한 룬드스트룀과 매릴린 존스-고트만 교수는 애인이 있는 젊은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애정도와 냄새 맡는 능력의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우선 피실험자들에게 애정도 설문조사를 시켰다. 설문조사의 점수가 높을수록…

서양배 체형 여성, 당뇨병에 강해

통통한 엉덩이 기름이 당뇨 예방약?

엉덩이에 살이 몰린 이른바 ‘서양배형 체형’은 여성의 고민 중 하나다. 그러나 이런 체형은 당뇨병에 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서양배형 엉덩이에서 추출한 지방질을 이용해 당뇨 예방약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로날드 칸 박사 팀은 쥐 실험을 통해 엉덩이에 있는 지방이 제 2형 당뇨병(후천성 당뇨병)…

특정 호르몬-효소 활동 시간 교란

치킨-튀김 많이 먹으면 생체시계 고장

치킨이나 튀김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과식하면 살이 찔 뿐 아니라 생체시계가 고장 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히브리대 오렌 프로이 박사팀은 쥐를 대상으로 고지방 음식과 생체시계와 의 상관관계를 살펴봤다. 생체시계는 하루 중 신체대사와 관련한 효소와 호르몬을 조절하며 이 시계가 고장 나면 호르몬 불균형, 수면장애, 비만, 암…

재발 고위험 환자군, 권장량보다 많이 먹어야

야채 듬뿍 먹으면 유방암 재발률 ‘뚝’

야채와 과일을 권장량보다 많이 먹는 식이요법으로 유방암 재발 위험이 높은 여성의 유방암 재발을 상당히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디에이고 캠퍼스의 존 피어스 교수 팀은 3000명 이상의 초기 유방암 생존자의 식사 습관을 비교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팀은 유방암 생존자 가운데 ‘일과성 전신 열감(hot…

“완전한 S라인 아니어도 아름다울 수 있다”

지방-술-달걀 먹는 다이어트, 큰인기

“그러고 있어도 되겠냐”는 도발로 여성들을 ‘살의 공포’에 빠뜨려 돈을 버는 다이어트 산업에 ‘한방’을 먹이는 다이어트 책이 출판돼 특히 뉴요커 사이에서 선풍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지 인터넷판 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영양학자 에스더 블럼이 펴낸 책 ‘섹시함의 비밀: 충분히 즐기며 잘 사는 100가지…

유방암 재발 가능성 낮다

【런던】 내분비요법을 받는 유방암환자 가운데 안면홍조, 식은땀 등의 혈관운동신경 증상이나 관절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는 암재발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이러한 증상이 치료 효과를 보여주는 마커라고 영국암연구회(CRUK)와 런던대학 퀸메리의과치과학부 잭 쿠직(Jack Cuzick) 박사팀이 Lancet Oncology에 보고했다.…

1시간 더 자면 동맥경화 위험 30%↓

잠 잘자야 혈관 튼튼

밤에 1시간 더 자면 동맥경화 위험을 30% 줄이고, 혈압도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학 메디컬센터 다이앤 로더데일 교수 팀은 35~47세 중년 495명을 대상으로 동맥에 칼슘 성분이 생기는 양상을 5년 동안 관찰했다. 관찰 시작 시점에서 모든 피실험자의 동맥에는 칼슘 축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5년이 지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