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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건강 이점보다 정서적 기능 강조해야 효과적

“운동하면 눈빛 맑아진단다,” 10대에 호소력

운동을 게을리 하는 10대 청소년에게 막연히 “건강을 생각해서 운동하렴” 식으로 조언하는 것보다는 “운동하면 눈빛이 맑아진대”와 같이 정서적인 기능을 강조해주면 운동에 더 흥미를 갖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즈대 리마 시리예 교수팀은 16~19세 청소년 128명을 대상으로 한 그룹에는 운동이 건강에 주는 전형적인 장점을 강조하는 내용의…

코메디닷컴 설 이벤트에 쏟아진 말들

“즐거운 명절, 이 말만은 피하세요”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모이면 으레 나오는 대화 주제가 취업, 결혼, 대학진학 등이다. 이 주제로 도마 위에 오른 사람들은 명절이 다가올수록 즐겁기 보다는 마음이 무겁다고 하소연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들어야 하는 상처주는 말말말 때문에 스트레스가 크다고 한다. 코메디닷컴이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일정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이벤트 “설날…

“사회적 합의 필요” vs. “지금껏 뭐 했나”

낙태, 해결책 없이 논쟁만 지속

낙태 근절을 선언한 한 산부인과 의사 모임이 낙태수술을 한 동료의사를 최근 검찰에 고발하는 등 실력행사를 하는 가운데 우리 사회에 낙태근절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과 대안마련 움직임보다는 논쟁만 지속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에서는 “낙태 근절은 중장기 과제로 논의돼 온 문제인데 한 의사 단체의 주장으로 갑자기 정책을 바꿀 수는 없다”며 애써 무표정한…

“정신건강 부분절제술과 엇비슷”

자궁적출한 ‘빈궁마마’ 마음 황폐화?

자궁암을 치료하기 위해 자궁을 다 적출해 내든 부분적으로 절제하든 여성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궁암으로 적출수술을 받은 ‘빈궁마마’가 심한 공허함 때문에 정신건강이 황폐화한다는 지금까지의 상식을 뒤엎는 것. 스웨덴 웁살라 대학의 파르 페르손 박사는 자궁절개정도에 따른 수술방식이 여성의 정신 건강에 어떤 영향을…

도파민, 평소 보상-자극 반응 북돋워

‘행복호르몬’ 많을수록 사회적 지위 높다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많이 나오는 사람일수록 사회적 지위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도파민은 뇌 세포 사이 신호를 전달하는 화학물질로 운동 조절이나 호르몬 조절뿐 아니라 감정, 동기 부여, 욕망, 쾌락, 의욕, 수면, 인식, 학습 등에 영향을 미친다. 도파민이 적당하게 분비되면 행복감을 주지만 과다하게…

삶의 막바지 ‘고맙다’ ‘사랑한다’ 표현하세요

마지막 말...“사랑한다 못했다” 후회

“여보, 나 가거든 병원에서 나처럼 아픈 사람 위해 자원봉사를 하는 게 어떻겠어요?” 말기암으로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센터에 입원했던 홍연희씨(가명)가 남편의 팔베개를 베고 남긴 마지막 말이다. 그렇게 홍 씨는 남편의 품에서 평온하게 숨을 거뒀다. 호스피스센터는 다른 병동에 비해 유난히 적막하다. 대부분 환자들이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곳. 부산할…

어려움을 헤쳐 나갈 동지라는 상징 돼

‘우리’라는 표현은 갈등해결의 묘약

부부간의 갈등이 있을 때 싸울 때 싸우더라도 ‘우리’ 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면 문제를 더 잘 해결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UC버클리 로버트 레벤슨 교수팀은 중년이상의 부부 154쌍을 대상으로 결혼 생활 도중 생기는 불일치나 갈등과 대화내용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모든 대화에서 ‘나’ ‘너’같은 호칭 대신 ‘우리’라는…

세로토닌이 분비에 악영향

산모, 우울증약 복용하면 모유 ‘찔끔’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산모는 모유가 잘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신시내티대 넬슨 호스맨 박사팀이 431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산모는 아이를 낳은 후 초유가 나오기까지 걸린 시간이 평균 85.8시간인데 비해 정상 산모들은 69.1시간이었다. 이외에도 연구팀은 유전자 조작 쥐, 세포실험을 통해…

미국에서는 흔해… 국내서도 첫선

우즈가 받는 섹스중독치료는 무엇?

‘카사노바’도 치료될 수 있을까? 섹스광의 바람기도 치유할 수 있을까? 최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미국 미시시피 주의 섹스중독 재활원 ‘파인그로브’(Pine Grove)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소식이 국내외 언론에 일제히 보도된 가운데 국내에서도 섹스중독 치료에 대한 궁금증이 번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섹스중독을 치료하는 사람이 거의 없지만…

윗선 업무방식 바뀌고 아래는 스트레스 ‘뚝’

상사 관리능력 짚는 일터, 직원들 ‘건강’

상사의 관리능력에 대해 의견을 펼칠 수 있는 직장환경이 직장인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들며 스트레스를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직장 건강친화(Affinity health at work)’ 연구진은 직장에서 일선 관리자와 직원 사이 갈등이 직장 스트레스의 주요인이라는 사실에 착안, 일선 관리자 150명에게 직원 관리능력을, 직원…

식품영양과학회, ‘올해 대사증후군 알리기’

“삶의 질 떨어뜨리며 평생가는 병?”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복부비만 등 우리나라 사람 3명 가운데 1명이 대사증후군을 보이는 가운데 한국 식품영양과학회가 올해를 ‘대사증후군 바로 알리기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 30세 이상 남녀 10명 중 8~9명은 △복부비만이거나 △혈압이 높거나 △혈당이 높거나 △중성지방이 높거나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가 낮다. 이 다섯 가지 항목 중…

소득-결혼 관계없이 자유에 대한 욕구 강해

주말이면 예외없이 행복하다?

자기 직업에 만족하든 안하든, 직위가 높건 높지 않건, 결혼을 했든 안했든 거의 모든 사람은 공통적으로 주중에 비해 주말에 더 행복감을 느끼고 몸도 덜 아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부분 주중에는 일에 매여 자신을 버려두고 있다가 주말에 비로소 진짜 자기시간과 자아를 찾는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미국 로체스터대 리차드 리안 교수팀은 주중에…

시작하면 6개월 이상 먹이는 게 좋아

모유 먹는 아이 정신건강도 OK

갓난 아기에게 6개월 이상 모유를 먹이면 훗날 아이가 정신적인 건강 문제를 겪을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텔레손 어린이 건강연구소 웬디 오디 박사팀은 어린이 2,366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모유수유 여부와 각각 2세, 5세, 8세, 10세, 14세가 됐을 때의 정신건강이 상관관계를 갖는지조사했다. 조사대상 어린이 가운데…

[기자칼럼]100세 청춘을 위하여

올해는 60년 만의 백(白)호랑이 해다. 예부터 조상들은 갑자(甲子)가 한 바퀴 도는 60년에 큰 의미를 뒀다. 육십갑자는 장수(長壽)의 상징이었다. 회갑연을 성대하게 치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 주위에서 회갑연을 한다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다. 수명이 급격히 늘어 60세이면 아직 청춘이기 때문이다. 새해첫날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운동-음식 조절-사회적 활동 늘려야

건강하게 늙는 법, 삶의 질 높이는 법

우리 나라 65세이상 노인 인구비율이 7%를 넘어서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지 10년째다. 전문가들은 2009년 10.7%였던 우리의 노인인구는 올해 11%를 웃돌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노인인구가 14%를 넘으면 ‘고령사회’다. 우리나라 인구 고령화 현상은 다른 나라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간한…

加 연구진, 부부 역할분담 덕분

“결혼하면 경제적으로 건강챙긴다”

오랫동안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올해에는 사랑과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이 좋겠다. ‘돈이 없어서’ 또는 ‘기반을 잡고 난 뒤에’라는 이유로 결혼을 미루는 사람은 결혼생활이 경제와 행복에 도움을 주므로 결혼을 서두르는 것이 좋을 듯하다. 기혼자가 독신보다 경제적으로 건강을 챙기고 사고나 건강문제에 더 잘 대처한다는 연구결과가…

주입하자 반복행동 줄고 감정 구분

‘사랑호르몬,’ 자폐증 개선시킨다

성관계를 하면서 오르가슴을 느낄 때 남녀에게 분비되기 때문에 ‘사랑 호르몬’으로 불리는 옥시토신이 자폐증 환자 증세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미국 비즈니스 시사뉴스 사이트 인베스터스 등이 28일 보도했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의대 에릭 홀랜드 교수는 18세 이상 자폐증 환자들에게 12주 동안 코 스프레이 형태로 옥시토신을 주입했다. 그 결과 자폐증…

치료 부작용 줄이고 생존율 높여

獨과학자, 겨우살이 항암효과 증명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식물로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용으로 많이 쓰이는 ‘겨우살이’(Mistletoe, 사진)가 항암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양에서는 크리스마스 같은 축제 때에 겨우살이를 문간에 걸어놓고 그 아래에서 남녀가 서로의 행복과 장수를 기원하며 키스하는 풍습이 있다. 다른 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는 한국에서도 전국에 분포하며…

담배-술 멀리하고 운동 가까이

“오늘보다 미래 무게 둘수록 건강”

현재보다 미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건강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으며 관리도 더 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은 술을 얼마나 마시는지, 무엇을 먹는지, 햇빛 차단을 위해 입어야 하는 것 등 그들의 건강에 대해 더 긍정적인 결정을 했다. 미국 캔자스주립대 제임스 도허티 교수팀은 19세 이상 대학생을 대상으로…

마음 상쾌하게 할 6가지 방법

‘X마스 연휴 우울증’ 엄습하면…

성탄절에 주말이 뒤따르면서 모처럼 ‘황금연휴’가 발생했다. 그야말로 ‘메리 크리스마스’다. 그러나 이런 연휴가 즐겁지 않은 사람이 있다. 마(魔)의 삼박자가 겹치기 때문. 많은 사람들이 연말 우울증, 성탄절 우울증에 휴일증후군이 겹쳐서 괴로워할 수 있다는 것. 더구나 이번 성탄절은 함박눈이 아니라 가슴을 적시기 쉬운 진눈깨비 또는 겨울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