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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감추지 말고...적극 치료가 필요한 질환 3

'소문을 내야 빨리 낫는다'는 격언이 있다. 질환을 드러내 놓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다양한 조언을 얻고 치료할 기회를 빨리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변의 시선 때문에 말하길 주저 하는 질병, 하지만 감추면 더 큰 병이 되는 질환과 그 예방 및 치료법을 '풀케어' 자료를 토대로 알아본다. 1. 치질 항문 질환인 치질은 항문…

남성이 여성의 두 배...방귀의 진실 5

방귀는 음식물이 배속에서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겨 항문으로 나오는 구린내 나는 무색의 기체를 말한다. 우리 몸속에는 평균 200밀리리터 가량의 가스가 차있다. 가스가 넘쳐 불필요해지면 몸 밖으로 빼내는 현상이 바로 방귀다. 방귀 횟수가 늘어나거나 냄새가 고약해지면 보통 소화 기관에 문제가 있는지 걱정하게 된다. 대개 방귀는 위나 장의 건강보다…

대장암 환자의 눈물 "마음의 무게가 결국 나를 갉아먹어"

"대장 내시경을 받은 지 1년 반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처음엔 대장암 검사 결과가 믿기지 않았습니다. 초기도 아니고 대장암 3기 B라니... 가장 먼저 떠오른 감정은 '내가 왜 이런 시련을 겪어야 할까'라는 원망이었지요. 지방과 서울을 오가며 항암 치료를 12차까지 받았지만 암 세포가 없어지기는커녕 간으로 전이됐다는 얘기를 들어야 했습니다. 또…

대장암 환자의 눈물. "통증을 느끼면 늦어요"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지 3일 만에 아랫배가 몹시 아파서 가까운 병원을 찾았습니다. 대장내시경 후 뜻밖에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결혼식 올린 지가 언제인데... 그 때만 해도 '죽음'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지요. 울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남편의 앞날까지 망칠 수 없다는 생각에 이혼을 얘기했지요. 그러자 남편은 '그게 무슨 소리냐'며 병원부터…

대장암의 또 다른 원인, 염증성 장 질환

대장에 염증 또는 궤양이 생기는 염증성 장 질환은 아직까지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서구적 식습관, 특히 인스턴트를 위주로 한 자극적인 식생활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현대인에게 만연한 스트레스나 과음도 일정 부분 관련 있다"고 말한다. 재발률이 높고 통증의 강도가 세며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느껴질 정도로 불편을…

수능 앞둔 여고생, 방광염으로 집중력 저하 주의

전례 없던 폭염이 이어지며 온열 질환, 냉방병 외에도 무더위에 지친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 8월에 많이 발생하는 방광염은 특히 여성에게 많이 발생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여성 방광염 환자는 8월에 가장 많았다. 지난 2년간 방광염으로 진료를 본 여성환자는 약…

대장암 환자의 후회, "피가 나면 즉시 검사해야"

"건강 검진도 미룬 채 일에만 몰두하다가,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이 생겨서 치질로 생각했다. 많은 대장암 환자들이 혈변을 치질로 착각하는데 선홍색이든, 검 붉은색이든 일단 피가 나면 검사를 즉시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의심이 생기면 즉시 검사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수술 후에야 알았다."(48세 남성, 대장암 환자) "평소 별…

치질과 비슷? 여성이 더 많은 항문암의 원인 6

항문에서 피가 나면 흔히 치질을 떠올린다. 배변 습관을 살펴 대장암을 의심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건강을 위해 바람직하다. 건강정보의 영향으로 웬만한 암의 증상이나 예방법을 꿰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항문암은 다소 생소하다. 국내에선 드문 암이지만, 그래도 매년 수백 명이 고통 받고 있어 알아둘 필요가 있다. 1. 치질과 비슷한 증상…

남성도 알아야 할 자궁경부암 관찰법 5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 여성의 암 7위에 올라 있다. 다른 암과 달리 30-40대 젊은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암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25.0%로 가장 많았고 50대 24.5%, 30대 17.2%의 순이었다(2017년, 중앙암등록본부 자료). 자궁경부암은 여성만의 암이지만, 남성들도 꼭 알아야 할 게 많다. 사랑하는 사람의 건강을…

프리? 프로 바이오틱스? "유익균 알고 고르자"

비타민 못지않게 프로바이오틱스가 '가정 필수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시장규모가 2015년 1500억 원, 2016년 1900억 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2000억 원을 훌쩍 넘었다.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선 최근까지 장에까지 어떻게 살려 보내는가가 열쇠였다면, 지금은 장에서 어떻게 좀 더 활성화시킬까 생산업체끼리…

방광염의 90%는 여성...여름철 특히 심해

여름철 여성에게 감기만큼 흔한 질환이 있다. 바로 방광염이다. 덥고 습한 날씨로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방광은 건강한 성인 기준으로 400~500밀리리터의 소변을 저장하는 기관이다. 위로는 신장에서 내려오는 요관, 아래로는 요도와 연결된다. 이 기관이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생기면 방광염이다. 흔히 방광염이라고…

가려운 항문 질환, 비데와 좌욕으로 예방 가능

항문 주변이 불쾌하게 가렵거나 타는 듯이 화끈거리는 질환을 항문 소양증이라고 부른다. 치루, 치핵 등 여러 항문질환이나 당뇨병, 황달, 갑상선 기능 이상 등 전신 질환에 동반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커피, 콜라, 초콜릿, 홍자, 맥주, 토마토 등의 일부 음식 또는 스트레스 등 발병 원인은 복합적이고 다양하다. 항문 소양증의 증상…

대장 용종은 모두 대장암이 될까

최근 30대 젊은이들 가운데 대장 용종(선종)이 크게 늘고 있다. 육식 위주의 식사를 하거나 비만,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경우,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 대종 용종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 대종 용종과 대장암에 대해 알아보자. 1. 대장 선종은 반드시 없애야 대장 용종(폴립)이란 장 점막의 일부가 주위 점막보다 돌출해…

혈변 뿐일까? 고통스런 직장암 증상과 예방법

암은 이제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82세(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35.3%라는 통계는 우리 가족, 나한테도 닥칠 수 있는 질병임을 깨닫게 한다. 3명 중 1명은 걸릴 수 있는 암을 이기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이 답이다. 물론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암 자체를 예방해야 한다. 암은 다…

대장암 예방, 우유·채소·과일 잘 먹어야

국내 5대 암 중에서 대장암 환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대장암의 5% 정도는 유전적 원인 때문에 생기고 95%는 식생활, 흡연, 잦은 음주 등 후천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식생활 개선이 어렵다면 당장 담배부터 끊어야 하는 이유다. 일반인은 50세 이후 5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40세 이후 혈변이 나오거나 배변 습관이…

근로자의 날, 건강을 위해선?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에는 비 내립니다. 아침 최저 10~17도, 낮 최고 16~26도. 서쪽은 덥고 동쪽은 수은주 내려갑니다.   흐린 가운데 서울, 경기도는 미세먼지 ‘나쁨,’ 전국 곳곳에서 초미세먼지 ‘한 때 나쁨’이므로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근로자의 날. 1886년 미국 시카고에서 근로자 8만 명이 파업을 벌인…

크론병, 장내 세균총 변화 영향

크론병은 구강에서 항문까지 위장관 어느 부위에서도 생길 수 있는 만성 난치성 염증성 장 질환으로 서구에서는 흔한 질환이나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는 희귀한 병이었다. 그러나 최근 역학 조사에 따르면 동아시아 국가에서의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 추세는 우리나라에서도 관찰된다. 크론병은 아직 그 원인이 명확하게…

마음을 진정시키는 복식호흡

포근한 봄. 아침 4~12도, 낮 17~25도. 일교차는 여전히 큽니다. 미세먼지는 ‘보통’이지만 오전에 중부지방 한 때 나쁜 곳 있습니다.   환경이 변화무쌍하면 심신이 스트레스를 받기 쉽습니다. 이때에는 명상도 하나의 건강법. 명상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정신을 가다듬는 행위를 널리 일컫는 것으로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복식호흡은 동양의 요가나 선, 서양…

통증 없는 직장암, 조기 발견법 5

자영업을 하는 A씨(남, 45세)는 직장암(3기) 투병 중이다. 혈변을 치질 증상으로 무심코 넘겼다가 최근 직장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완치 여부도 문제지만 인공 항문(장루)을 달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 통증이 거의 없어 발견이 어렵고 치료 후에도 삶의 질을 위협하는 직장암. 어떻게 하면 일찍 발견할 수 있을까. 1. 평소 배변…

대장암의 씨앗 '대장용종' 자꾸 생기는 이유

운동은 만병통치약일까? 평소에 운동하는 사람은 대장용종의 발생 위험이 10배 가까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발견하는 대장용종은 성인 3명 중 1명꼴로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용종의 50%는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이다. 종양성 용종은 크기와는 상관없이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다. 대장내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