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이 없어지거나 복통, 허리 통증은 너무 흔해 무시하기 쉽다. 통증이 오래 지속되지 않고 가끔 나타난다면 병원에 갈 생각도 안 한다. 시간이 지난 후 “그 때 내 몸에 관심을 기울였으면..”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다. 치료하기 힘든 췌장암도 옆구리 통증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너무 흔한 증상이어서 무시하기 쉬운 암의 징후를 알아보자.…
불면증에 한 번 걸리면 좀처럼 벗어나기가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라발대학교 연구팀이 3000여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5년간의 추적 연구를 한 결과, 연구 시작 시점에서 불면증이 있었던 사람 중 37.5%에서 불면증이 지속된 것으로 드러났다.
불면증의 지속성은 초기에 불면증이 더 심했던 사람들에게서 더 높았다. 또한 연구팀은 연구 시작…
하루 사람이 쓸 수 있는 에너지는 총량의 법칙을 따른다. 오전과 오후 시간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면, 저녁에는 에너지가 고갈되고 탈진할 것 같은 기분이 들 수 있다.
그 정도가 심하면 '번아웃 증후군'이라 한다.
모바일 메신저 등이 발달하면서 일과 휴식의 경계가 무너졌다. 쉬어야할 시간에 업무 관련 연락을 받는 등 소진한 에너지를 다시 채울 기회를…
독감 진료환자의 69.5%는 20대 이하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바이러스가 코, 목, 폐 등을 침범해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과 같은 신체 증상을 일으킨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2019년 독감 진료환자를 분석한 내용에 의하면…
코로나19 감염자들은 후각이나 미각 상실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특정한 냄새를 맡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역시 감각 상실과 연관이 있다.
코로나19는 증상이 다양하다. 독감 등 다른 질환과 구분되지 않는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나거나, 무증상에 그치기도 해 감염 여부를 분별하기 어렵다.
발열, 기침, 피로감 등이 주요 증상이지만, 인후통,…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산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큰 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은 남자와 비슷하다. 우리나라 여자가 남자보다 6년 정도 수명이 길어도 이 기간 동안 앓아누워 지내는 경우가 많다. 힘든 가족 뒷바라지를 끝내고 편안한 노후를 지내려고 할 때 쯤 각종 질병으로 고생한다. 여성의 건강수명을 위협하는…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0월 이후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신규 확진자수는 코로나19가 출현한 이후 매달 증가하고 있지만, 특히 가을로 접어들며 더욱 기세를 부리고 있는 상황.
코로나 바이러스는 저온의 건조한 환경에서 더욱 활기를 띠는 계절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추위로 야외활동보다…
신장 속으로 들어온 혈액은 사구체에서 물, 전해질, 각종 노폐물 등이 여과되는데, 사구체여과율은 신장 기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장시간 노동이 신장기능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교신저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동욱 연구강사(제1저자)…
근육은 엉뚱하게도 ‘작은 쥐’와 연관이 있다. 근육을 칭하는 영어 단어 ‘머슬(muscle)’이 작은 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라틴어 ‘머스큘러스(musculus)’에서 유래됐기 때문이다.
피부 아래 일부 근육이 마치 작은 쥐처럼 움직인다고 해서 붙은 명칭이다. 이처럼 근육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생소한 상식들을 담고 있다. ‘헬스라인닷컴’…
숙취는 대개 12시간 정도면 깬다. 그러나 음주 이튿날을 통째로 비몽사몽 하는 것도 부족해 그다음 날까지 이어지는 '이틀짜리' 숙취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그 이유를 미국 '위민스 헬스'가 정리했다.
◆ 수분 부족 = 술에 든 알코올은 이뇨 효과가 있다. 술을 마시면 몸속 수분이 소변으로 빠져나간다. 과음으로 구토하거나 설사까지 한다면 탈수는 더…
아침 출근길 짙은 안개를 주의해야겠다. 아침 기온은 철원 2.1도 등 어제보다 10도 가량 뚝 떨어졌다. 낮 기온은 전국 13~20도로 어제보다 2~4도 가량 높겠다.
☞오늘의 건강=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는 유자는 요즘같이 추워지는 계절에 감기와 뇌졸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등 보약 같은 과일이다. 유자에는 어떤 영양성분이 들어 있고,…
날씨가 쌀쌀해지면 쫄깃한 조개류 요리가 입맛을 돋운다. 특히 11월에 제철을 맞는 굴과 꼬막은 건강에도 여러 가지 좋은 효과가 있다. 건강매체 자료를 토대로 굴과 꼬막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1. 굴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은 영양이 풍부한 반면 100g당 열량은 97칼로리에 불과하다. 굴은 11월부터 2월 사이에 캔 것이…
염증은 우리 몸의 피부나 점막이 손상되어 병원체가 침입할 때 일어나는 방어적 반응이다. 피부가 부어오르거나 물집이 생기고 설사, 간 효소치가 올라갈 수 있다. 음식물 속의 발암물질이 지속적으로 몸속에 들어올 경우 염증이 악화돼 암까지 생길 수 있다. 염증을 줄이고 혈관 건강에 좋은 우리 주변에 흔한 식품에 대해 알아보자.
◆ 마늘:…
희귀질환의 하나인 '폐동맥 고혈압'을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장이 열렸다.
폐동맥 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공급하는 폐동맥의 혈압이 상승하는 질환이다. 유병률은 인구 100만 명당 15~60명이다.
폐동맥 고혈압은 증상이 비특이적이어서 진단이 쉽지 않다. 충남대 심장내과 박재형 교수는 "만성피로, 부종, 호흡 곤란, 어지럼증 등의…
바쁜 아침에는 간편하고 건강한 식단이 좋다. 전날 저녁 미리 준비할 수 있고 몸에 좋은 음식들은 없을까? 양배추와 견과류, 삶은 달걀, 사과 등은 아침식사로 권장되는 건강식품들이다. 기상 후 물 한 잔을 마신 후 양배추, 삶은 달걀, 호두, 사과, 커피 순으로 먹으면 쾌변에 도움이 되고 건강한 아침을 열 수 있다.
◆ 양배추: 이른…
여성의 활동성은 월경 주기의 영향을 받는다. 월경으로 컨디션 난조에 빠지면 일주일 이상 운동을 미루게 되는데, 이는 전반적인 운동 루틴을 망가뜨릴 수 있다.
따라서 매일 똑같은 운동 패턴을 고집하는 것보단 월경 주기에 맞춰 유연하게 변주를 주는 것이 보다 꾸준하게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다.
산부인과 의사이자 생식 내분비학자인 루키 세크혼…
운동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
유산소운동은 걷고 뛰는 형태의 운동이고, 무산소운동은 보통 '근력운동'이라 불리는 형태의 운동이다.
근력운동을 할 때도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데 왜 무산소운동이라고 할까? 무산소운동은 산소가 불필요한 운동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운동을 위해 필요한 에너지원을 생성할 때 산소가 충분히…
"피곤하다"는 말은 상황이나 개인에 따라 그 뜻이 다양하다. 의학적으로는 병 때문에 느끼는 피곤함인지 아닌지를 판별하는 게 중요하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일상의 피곤과 병 때문에 느끼는 피로감의 차이를 설명했다.
◆ 일상적 피로 = 잠이 부족하거나, 온종일 스트레스에 시달리느라 몸과 마음이 파김치가 되는 날이 있다. 그러나 몸이 아프지…
감귤은 맛도 좋을 뿐 아니라 건강수명을 지탱하는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뛰어난 항산화 효과로 피부 미용에 좋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겨울철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풍부한 식이섬유로 몸속의 발암 성분을 억제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우리 주변에 흔한 감귤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 비타민C가 사과의 20배, “피부를 매끄럽게 하는데…
“감기와 독감은 알겠는데, 코로나19와 폐렴까지는 글쎄요.”
웬만큼 의학상식을 갖춘 사람이 아니면 흔히 할 수 있는 대답일 것이다. 요즘은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에서 기침이나 재채기만 해도 “혹시 코로난가?”하는 듯한 따가운 시선을 받는다. 몸에 조금만 열이 나도 “코로난가?”하고 놀라게 된다. 그래서 ‘아코로난가’라는 유행어까지 등장했다.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