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가 옮기는 라임병에 걸린 환자는 지난 20년 동안 미국에서 3배나 증가했다. 매년 4만7600명가량의 라임병 환자가 발생한다. 그로 인해 라임병은 북미에서 동물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 1위로 올라섰다.
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보렐리아균이 침범해 발병한다. 초기 증상은 발열, 두통, 피로감 등 감기와 비슷하다. 이후 가장자리는 붉고…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됐다. 앞으로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럴 때 외출할 때 옷은 물론 신발, 모자 등도 잘 챙기고 나서야 몸의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겨울에는 날씨 탓에 건조성피부염, 주부습진, 아토피피부병 등 각종 피부병부터 뇌졸중 등에 이르기까지 각종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옷차림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
최근 건강을 위해 미나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요즘 미나리는 1년 내내 나오지만 특히 겨울철에 얼음을 깨가며 수확하는 미나리는 영양소가 많고 별미다. 봄 미나리보다 맛과 향이 훨씬 뛰어나다. 제철 미나리, 어떤 건강효과가 있을까?
◆ 미나리 어떻게 먹을까? 나물, 김치, 쌈, 즙...
미나리는 살짝 데쳐 나물로 무쳐…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12월 29일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다른 암보다 위험인자가 잘 알려진 암이 여전히 환자 수가 많고 생존율도 낮은 것으로 나왔다. 바로 간암이다. 간염바이러스만 조심하면 85% 이상을 예방할 수 있는데, 매년 신규환자만 1만 6000여 명 쏟아지고 있다. 뻔히 알면서도 걸리는 암, 간암에 대해 알아보자.…
이유없이 피곤하고 피부는 건조해지고 또 감기 기운이 느껴지는가. 어쩌면 꼭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다고 우리 몸이 신호를 보내는 것일 수 있다. 영양소는 몸의 세포와 여러 장기가 제대로 기능하도록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때문에 결핍이 생기면 예상치 못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을 때 우리 몸에 어떤…
오후 1시, 하품이 나기 시작한다.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가 되면 몰려드는 피로에 오후시간을 생산적으로 보내고 싶은 사람들은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이는 당연한 현상이다.
오후의 피로를 날려버리고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자연스럽고 간단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미국 건강 매거진 ‘머슬앤피트니스(Muscle & Fitness)’에서…
기온이 높으면 몸도 뜨겁게 달아오른다. 그러나 지금은 겨울. 영하의 날씨에 왜 열감을 느끼는 걸까?
날이 더운 것도, 감기에 걸린 것도 아닌데 몸에 후끈 열이 나는 이유, 미국의 건강 정보 미디어 '웹엠디'가 정리했다.
◆ 갑상선 =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즉 정상보다 갑상선 호르몬이 많이 나오는 상태가 되면 더위를 먹은 것처럼 몸이 달아오른다.…
염증은 항상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단기간의 염증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백혈구를 감염 혹은 부상 부위에 보내 치유가 됐다는 것을 나타내는 통증과 종창(부기)을 초래했을 때 발생한다.
즉, 염증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 체내에서 일어나는 방어적 반응을 말한다. 예를 들어 외상이나 화상, 세균 침입 따위에 대하여 몸의 일부에 충혈,…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복잡한 장기다. 유해 물질을 파괴하고 독소를 해독하는 기능을 한다. 또 섭취한 음식을 여러 조직에 필요한 영양소 형태로 적절하게 변화시키고, 노폐물을 처리하는 대사 기능을 한다.
여기에 간은 단백질을 합성하고, 비타민 대사에 관여한다.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고, 유해한 세균과 싸우는 것도 간이 하는 일이다. 이런 간을…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 고칼로리 음식을 마구 입으로 우겨 넣을 때가 있다. 배고픈 느낌, 즉 허기가 지지도 않는데 이처럼 흡입하듯 음식을 먹는 습관은 과체중과 비만을 부르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이처럼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음식에 자꾸 손이 가는 현상을 ‘감정적 식사’라고 한다. 감정적 식사는 절제력을 잃기 쉬워 과식…
가끔 마라톤이나 격렬한 운동을 하다 갑작스럽게 사망한 사람의 뉴스를 듣게 된다. 건강에 좋은 운동을 하다 왜 사망하는 것일까?
운동하다 갑자기 사망하는 것은 대부분 심장이 원인이다. 특히 심장돌연사는 농구나 축구 등 역동적이고 움직이다 멈추는 것을 반복하는 스포츠에서 많이 발생한다. 심장돌연사의 상당 부분은 심장근육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APOE4)는 앞으로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알츠하이머병 유전자'라고 부른다.
이 ‘알츠하이머병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증상이 악화돼 중환자실 신세를 질 확률이 훨씬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특정…
하루의 가장 작은 습관들 중에는 우리에게 행복감을 주고, 성공을 향해 가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있다. 임인년(壬寅年) 새해다. 새해에는 이런 습관들을 가지려고 노력해보면 어떨까. 이와 관련해 ‘아이엔씨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작은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1. 건강 돌보기
자기 스스로를 어떻게 잘 돌보느냐는 생활의 질에서…
방울토마토는 먹기 좋고 휴대하기 간편한 건강식품이다. 잘 씻어만 놓으면 시간과 장소를 가릴 것 없이 쉽게 먹을 수 있다. 오후 출출할 때도 포화지방과 당분이 많은 과자류보다는 방울토마토를 먹는 게 좋다. 바쁜 아침에도 그만이다. 미리 꼭지를 까놓으면 몇 개를 입안에 넣고 출근할 수도 있다. 이제 바쁘다는 핑계로 아침을 건너뛰지 말자.…
많은 여성들이 생리에 즈음해 복부 팽만, 경련성 통증, 피로 등 몸의 변화를 겪는다. 미국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약 90% 여성이 생리 전부터 경미한 증상을 경험한다. 이는 정상적 현상이지만 생리전 증후군은 불편함을 줄 수 있다.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생리로 인한 경련성 통증이다.
하와이주 소화기병 전문의사 마젠 압바스 박사는 “생리통의 원인은…
코로나19 위기가 여전히 터널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첫 보고된 이후 위기상황이 3년째 지속되며 우리의 삶도 변화가 계속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건강을 위해 소비'한다는 것이다.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메조미디어가 발표한 ‘2021 소비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화상 회의와 채팅은 ‘뉴노말’이 됐다. 연이은 영상 통화와 회의때문에 ‘줌 피로’(zoom fatigue)란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사람들의 피곤함이 쌓여간다.
올해 8월 ‘응용심리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카메라를 켠 상태로 회의를 하는 것은 실제로 회의 시간과 다음날에 직원들의 피로감을 증가시켰다. 연구에서는…
치매 예방을 위한 효과적 전략은 노쇠를 예방하는 것이다. 캐나다 달하우지대 등과 영국 엑스터대의 국제 연구팀은 대규모 연구를 통해 노쇠가 치매의 강력한 위험 요소이고, 이는 건강한 생활 방식을 통해 변화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노쇠란, 비정상적인 노화과정으로 노화가 축적되면서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신체기능이 저하되고 질병에 취약한…
삶은 달걀이 아침 식사로 좋은 이유는 각종 영양소가 많고 먹기에 간편하기 때문이다. 전날 몇 개 삶아 놓으면 바쁜 아침에 껍질만 까면 된다. 최근 달걀 값이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비싼 외국산 음식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다.
연봉 5000만 달러(590억 원)의 미국 프로풋볼(NFL) 선수 톰 브래디(44.탬파베이 버커니어스)가 아침에…
통계청은 지난 22일 물가지수 기준을 2015년에서 2020년으로 개편한 소비자물가지수를 공개했다. 대표품목 수는 2015년 기준보다 2개 줄어든 458개, 조사상품은 50개 늘어난 1049개로 변경됐다.
물가 산정 대상으로 추가한 품목은 새우, 체리, 망고, 아보카도, 파인애플, 기타육류가공품, 마스크, 식기세척기, 쌀국수 등 14개다. 2015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