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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거리두기 숫자놀이에 어질...자가당착 빠진 '백신 인센티브'

또 다시 2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거리두기 조치가 더 이상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다음 주 추석특별방역대책도 의아하다는 의견들이다. 지난 8일 204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일주일도 채 안 돼 14일 208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부에서는 그나마 거리두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정도의…

코로나19 백신 안 맞아서?…미국 남부서 사산아 2배 ↑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룰이 낮은 미국 남부에서 사산아가 2배 이상이 늘어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 N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산부가 사산한 아기는 총 266명으로 조사됐다. 상대적으로 많다고 할 수 없지만 백신 접종률이 낮은 남부로 가면 상황이…

“델타, 코로나19 공통 조상 될 것” vs “뮤는 역대 최강”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이를 그리스 알파벳으로 표기한다. 알파, 베타, 감마로 이어지는 그리스 알파벳은 모두 24개로 이뤄진다. 그중 12번째에 해당하는 뮤까지 왔다. 절반을 채운 것이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변이가 나오게 될까? 알 수 없다는 것이 연구자들의 답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변이를 ‘우려 변이(VOC)’와 ‘관심…

신석기 농경혁명 전에 코로나바이러스 퍼졌다면?

신석기시대 농경혁명으로 가축과 함께 생활하면서 인간면역계에도 대전환이 발생했다고 국제적 과학잡지 《사이언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같은 날 온라인 과학저널 《이라이프(eLife)》에 발표된 네덜란드 라드바우드대 네이메헌 병원의 미하이 G 네테아 교수가 이끄는 국제연구팀의 논문을 바탕으로 한 보도다. 네테아 연구진은 초기 농경민이 떠돌이생활을…

휴온스, ‘스푸트니크V’ 델타변이 예방 효과 검증 나서

휴온스가 코로나19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Sputnik V)’의 효력을 검증한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의 자회사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스푸트니크V’의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력을 시험한다고 9일 밝혔다. 휴온스는 고대생물안전센터와 공동연구를 통해 코로나19 비변이주 대비 전파력이 60% 이상 높고, 중증 진행…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4분의 1은 어린이"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어린이 숫자가 전체의 4분의 1을 넘어섰다고 CNN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같은 날 미국소아과학회(AAP)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간 코로나19 환자 중 아동의 비율이 26.8%을 차지했다는 것. 이는 미국의 노동절(9월 첫째 월요일로 공휴일)을 전후해 전국의 학교가 개학하거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최초의 DNA백신 '자이코브-디' 개발이 의미하는 것

지난 8월 20일 인도 정부의 긴급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 자이코브-디(ZyCoV-D)는 최초의 디옥시리보핵산(DNA)백신이다. DNA백신은 지금까지 제조된 백신과 어떻게 다르며 자이보크-디 외에 또 어떤 백신이 개발 중인지 국제과학저널 네이처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금까지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은 4종류 중 하나다. 첫째, 사실상 죽은…

75조 투입하는 미국 바이러스 정복 프로젝트 성공할까?

미국 백악관이 7년~10년간 653억 달러(75조565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지구적 대유행)이 재발하지 않도록 26개 바이러스군에 대한 백신 개발 및 신속한 실험과 생산을 위한 계획이다. 에볼라, 지카, 니파, 라사열 같은 팬데믹 후보 바이러스 20여개에 대한 선제적 백신개발을 추진하겠다는 앤서니…

저질 체력 안되려면 어릴 때부터 '이것' 키워라

요즘 아이들, ‘체격’은 좋지만 ‘체력’은 떨어져 있다. 키도 크고 체형과 체격이 커진 것과는 달리 몸의 에너지 상태인 체력은 저하돼 있다. 갈수록 신체활동과 수면 시간은 줄고, 불규칙적인 생활습관과도 관련이 깊다. 최근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일이 더 많아져 이러한 차이가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체력은 곧 근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영업시간과 인원제한 완화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현재 실시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10월 3일까지 4주간 연장 시행된다. 그러나 추석 전까지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한 비율이 전 국민의 70%에 달하면서 일부 방역 조치를 완화한다고 보건 당국은 발표했다. 5일 오전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자 누적인원은 300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코로나19 백신 접종거부율 최저치로 떨어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래 미국의 접종거부율이 최처지로 조사됐다고 미국의 건강의학 포털 WebMD가 2일 보도했다. 미국 인터넷매체 액시오스-입소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백신을 맞을 가능성이 낮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20%로 조사됐다. 3월의 조사에서의 34%, 2주 전의 23%와 비교해 역대 최저치다. 백신을 맞을 가능성이 거의…

"코로나19 중증환자 10%이상은 자가항체 보유자"

코로나19 중증환자와 사망자에게서 비정상적으로 자신의 면역체계를 공격하는 자가항체(autoantibody)가 유독 많이 발견됐다고 국제 과학학술지 네이처가 8월 31일 보도했다. 자가항체는 류머티즘과 루푸스 같은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이들 질환 환자들이 코로나19에 걸릴 경우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록펠러대 장 로렌…

GSK·큐어백 "2세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선된 효과 입증"

GSK와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 큐어백(CureVac N.V)은 지난 16일(본사 기준) 사람 외의 영장류를 대상으로 큐어백의 1세대 백신 후보물질 ‘CVnCoV’와 2세대 백신 후보물질 ‘CV2CoV’의 코로나19 면역 반응 및 예방 효과를 연구한 전임상 시험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필리핀 원숭이(cynomolgus macaques)를…

코로나19 감염자 전파력, 언제 가장 강할까? (연구)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의 전파력은 어느 시점에 가장 강할까? 증세가 나타나기 이틀간 그리고 증세가 나타나고 사흘 동안이라고 미국 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원감염자가 무증상일 경우 밀접접촉자의 감염률이 현저히 떨어지며 감염이 됐다 해도 똑같이 무증상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미국 보스턴대…

코로나 백신, 임신부에 안전할까?

18~49세도 코로나 19 백신을 맞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임신부가 속한 연령대다. 임신부가 맞아도 괜찮을까? 우선 당장은 맞고 싶어도 맞을 수 없다. 질병 관리청의 공식 입장은 "임신부는 백신 접종 후 안정성 및 유효성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접종이 권고되지 않는다"이기 때문이다. 미국 산부인과학회는 지난달 말 임신부 접종…

백신 부작용 '심근염', 코로나19 감염되면 더 많이 발생

최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이스라엘 국민 500만 명 대상의 조사에서 화이자 백신이 심장 근육에 염증을 일으키는 심근염을 드물게 발생시킬 수 있음이 확인됐다. 하지만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을 때보다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심근염 발병 위험이 훨씬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의학저널…

코로나19 백신 혈전 부작용, 왜 발생할까?

코로나19 백신 중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얀센 백신을 맞으면 10만 명 당 한 명(50세 이하에선 5만 명 당 한 명) 꼴로 혈전이 생기면서 혈소판이 급감하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혈소판은 혈액을 응고시켜 혈전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혈전이 너무 많이 생기면 혈액 내 혈소판이 줄어드는 증세가 동반된다. 특히 뇌정맥이나 내장정맥처럼 평소엔 혈전이 생기지 않는…

K-방역 수칙에 외국인 반응 "근거 있나? 미신 같네"

정부는 국내 코로나 방역체계를 'K-방역'이라고 부른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방역의 모범 사례라는 것. 그렇다면 국내 방역수칙의 세부적인 내용을 들어본 외국인들도 그렇게 생각할까? 국내 거리두기 수칙 중 우리 국민들도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수칙들이 있다. 하지만 수도권 4단계와 비수도권 3단계가 2주 더 연장된 지난 23일 거리두기 개편에도…

면역력 약한 환자 40%, 코로나19 백신 효과 미미

면역체계가 약화된 사람들은 2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아도 항체 반응이 낮거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이들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의 필요성이 더 높아졌다고 BBC가 24일 보도했다. 국제의학저널 랜싯에서 심사 전 논문(프리프린트)으로 발표한 영국학자들의 조사에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을 투약한 600명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코로나 백신, 생리에 영향 미치나?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주로 호흡기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다른 기관이라고 안전한 것은 아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소화기, 신경계, 그리고 심장이나 혈관 쪽으로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여성들은 생리에 영향을 받는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 여성들은 코로나 19에 감염될 경우, 생리의 양이나 주기에 변화를 겪었다. 미국 건강 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