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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오미크론 다음 차례 ‘파이’ 변이 프랑스에서 발견

프랑스 남부에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변이가 발견됐다. 지난달 24일(이하 현지시간) 의학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발표된 프랑스 감염병 연구센터(IHU)의 논문을 토대로 이스라엘 영자지 ‘더 예수살렘 포스트’와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이 3일 보도한 내용이다. B.1.640.2로 잠정 명명된 이 변이는 아프리카…

오미크론은 왜 위중증 유발이 적을까(연구)

코로나19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에 비해 위중증 환자를 덜 유발하는 이유는 뭘까. 최근 공개된 6개의 세포실험 및 동물실험 결과 오미크론이 폐 손상을 확연하게 덜 주기 때문으로 밝혀졌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2월 3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첫 보고서가…

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백화점·대형마트도 방역패스 적용

사적모임 인원을 4인으로 제한하고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주 연장된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에도 방역패스가 적용되며,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시기는 한 달 늦춰졌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세는 다소…

화상 회의 후 피로감 몰려온다면? '이렇게' 바꿔보세요

팬데믹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화상 회의와 채팅은 ‘뉴노말’이 됐다. 연이은 영상 통화와 회의때문에 ‘줌 피로’(zoom fatigue)란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사람들의 피곤함이 쌓여간다. 올해 8월 ‘응용심리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카메라를 켠 상태로 회의를 하는 것은 실제로 회의 시간과 다음날에 직원들의 피로감을 증가시켰다. 연구에서는…

2022년 정부의 '코로나 방역 대응' 계획은?

- 백신과의 인과성 불충분해도 사망 위로금 5000만원 지급 - 2026년까지 중앙감염병병원 신축 지난해의 기대와 달리, 올해도 코로나 상황은 종료되지 않았다. 내년까지도 코로나 사태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로 인해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은 코로나 방역 대응을 주제로 30일 '2022년…

게임 말려야 하나...아이 불안 개선에 도움될 수도

현재 초중고에 재학 중인 아이들은 코로나 이전에 학교를 다녔던 아이들보다 불안감이 크다. 코로나 팬데믹은 아이들의 일과에 지장이 되는 요인인 동시에 학업과 교우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지난 10월 미국에서는 소아과학회 등 관련 학회 3곳이 어린이들의 정신건강에 대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 이후 원격수업 등으로…

신규 확진자 다시 5000명대로…위중증 1151명 '역대 최다'

전날 3000명대로 떨어진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5000명대로 다시 늘었다. 위중증 환자수는 최다치를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409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 5283명, 해외 유입 12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869명, 경기 1608명, 인천 309명 등…

미국 CDC, 코로나19 확진자 자가 격리 기간 단축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 자가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했다. 또 백신접종을 1차례 맞고 돌파 감염된 경우에도 자가 격리 기간을 5일로 단축했으며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추가접종(부스터 샷)을 맞은 사람의 경우는 격리 필요성이 없다고 밝혔다고 CNN 등 외신이 27일(현지시간)…

식약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긴급 사용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7일 미국 화이자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긴급 사용승인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2일 질병관리청이 팍스로비드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한 지 5일 만에 승인이 결정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식약처보다 앞서 지난 주 22일 현지 사용을 승인했다. 긴급 사용승인은 공중보건…

“코로나19로 인한 음주증가... 미국 간질환 사망자 8000명 늘어날 것”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직접적으로 목숨을 앗아간 사람은 83만 명이 넘는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으로 늘어난 ‘혼술족’으로 인한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얼마나 될까?  2040년까지 알코올 관련 간질환으로 사망자는 8000명, 간부전(liver failure) 환자는 1만8700명, 간암환자는 1000명이 늘어날 것이란 예측이…

코로나19 위중증 1105명 '역대 최다'…신규 확진 5842명

국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연일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사망자도 다시 1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842명 늘어 누적 60만2045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5767명, 해외유입이 7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91명, 경기 1663명, 인천 398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Dr 곽경훈의 세상보기] 환자 사정 눈감은 시술의 문제

그 병원 의료진은 왜 진료기록을 조작했을까?

Ⅰ 작년 늦가을, 외할머니가 발열과 호흡곤란으로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 당시 외할머니는 90대 후반의 고령이며 4~5년 전만 해도 정정하셨지만 최근 2년 치매가 악화해 침대를 떠나지 못했고 가까운 가족도 알아보지 못했다. 고열과 호흡곤란의 원인은 폐렴과 심부전으로 밝혀졌다. 다만 고령의 중증치매 환자로 기대여명이 몇 주에 불과해서 심부전에…

“꾸준한 명상, 암·코로나19 예방에 도움” (연구)

명상이 심리안정 및 신체건강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면역력까지 좋아지게 할까? 매일 10시간씩 8일간 마라톤 명상캠프에 참여한 100여명의 남녀의 혈액샘플을 채취해 조사한 결과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수백 개의 유전자 활동을 증가시켰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미국국립과학원 회보》에 발표된 플로리다 의과대의 비야옌드란 찬드란…

"오미크론에 독감까지…크리스마스 이후 급증 우려"

미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급속 확산하는 가운데 독감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고 미국의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앤 & 로버트 H 루리 소아병원의 전염병 전문의 티나 탠 박사는 “미국 전역에서, 특히 미국 동부와 중부 지역에서 독감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FDA, 머크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긴급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3일(현지시간) 머크사의 알약 형태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같은 경구용 알약치료제인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를 긴급사용을 승인한 다음날 이뤄진 조치다. 몰누피라비르는 경구용 알약치료제 1호로 개발됐다. 하지만 고위험 성인의 입원이나 사망 위험을 50%가량 낮춘다는 당초 임상시험…

코로나19 위중증 1084명 '역대 최다'…신규 확진 6233명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연일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23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16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7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324명, 경기 1647명, 인천 433명, 부산 419명, 경남 228명, 충남 176명, 대구…

우울하다면, 앉지 말고 움직여라 (연구)

코로나 유행이 2년가량 이어지면서 국민들의 활동량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예전이면 산책 나갔을 시간에 집에 머물며 TV를 보고, 오프라인 매장으로 쇼핑을 가는 대신 집에서 온라인 쇼핑을 한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이처럼 활동량이 줄어든 생활이 우울증과 불안증을 심화시킬 수 있다. 국제학술지 ≪정신의학 최신연구(Frontiers…

코로나 사망 109명, 위중증 1083명…모두 역대 최다

코로나19 확산세와 사망자 수, 위중증 환자수가 꺾이지 않고 있다. 사망자 수는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09명, 위중증 환자 수는 1083명으로 모두 역대 최다 기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919명 늘어 누적 58만 9978명이 됐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는 지역 발생 6856명, 해외유입…

코로나 환자가 우선? 非코로나 환자는? 우선순위 혼돈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여객선인 타이타닉 호가 침몰할 당시, 선장은 여자와 어린이를 먼저 구명정에 태울 것을 승인했다. 사람의 목숨이 오가는 상황에서 누구를 먼저 살릴 것인가 우선순위를 정한 것. 여자와 아이를 우선으로 둔 것은 합리적인 원칙이라기보다 기사도 정신에서 비롯된 결정이라는 측면이 강하지만, 어쨌든 당시로써는 최선이었을 이러한 원칙조차…

접종완료 기준, 부스터샷으로 확대되나?

델타 변이에 이어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로운 지배종으로 등극할 형국이다. 12월 1일(이하 현지시간) 오미크론 확진자가 처음 발견됐던 미국에서 3주 만인 20일, 신규확진자의 70%가 오미크론 감염자라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발표가 나왔다. 이와 더불어 2차 접종으로 완결되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으론 역부족이라 부스터 샷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