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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급격한 증가

도박 중독 청소년 5600여명 분석해보니…

코로나19 시기 동안 급격하게 늘고 있는 청소년의 도박이나 내기 중독 증상이 실생활에서 실제 도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지현·정유숙 교수, 한림대의대 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윤혜 교수 연구팀은 5619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들 청소년은 2018년 기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

중앙대병원-굿피플, 치료 지원 연계…청소년 사망원인 1위 자살

도움 절실한 청소년, 돈 없어 '마음의 병' 못 고친다면?

최근 청소년 정신건강이 중대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중앙대병원과 굿피플이 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정신질환 치료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앙대병원은 지난 9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과 이와 같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중앙대병원 권정택 병원장과 김한구 부원장, 굿피플 최경배 회장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남성과는 다른 양상 보여

여자 어린이와 여성들에게 ADHD란?

ADHD(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는 대개 어린 시절에 발견된다. 질환 발생에는 유전적 요소가 큰 역할을 한다. 오늘날 5%에서 11%의 아이들이 ADHD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어린이들은 어른이 되면서 ADHD가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4분의 3 이상은 성인이 되어도 ADHD를 계속…

교류할 사람 계속 대체돼

7년 가는 우정 많지 않아...친구 절반 이상 바뀌어(연구)

친구와 어떤 관계를 맺느냐는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연구에 따르면 우정의 질이 스트레스와 신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영원히 가는 우정은 많지 않다. 누군가와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왔어도, 점점 함께 하는 게 불편해지거나 더 이상 나와 잘 맞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7년이 지나면 친했던…

행복 자체를 좇기보다, 삶의 의미와 목적 느껴야

순간을 즐겨라! 더 행복해지는 습관 6

우리는 종종 무언가를 이루고 나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어떤 목표를 성취하거나 삶에 신나는 변화가 생기면 기분이 좋아지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행복은 시간이 지나면서 희미해지기 쉽다. 뇌가 변화에 적응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람들이 느끼는 행복의 수준은 변화가 일어난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간다는 것을 보여준 연구 결과도…

[윤희경의 마음건강]

"제가 너무 불행한 것 같아요"

"선생님 저는 그 사람을 정말 너무 사랑해요. 그래서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은 다 하려고 노력했고 그 사람이 싫다는 것은 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그게 뭐가 잘못인가요? 그런데 그 사람은 저를 너무 쉽게 보는 것 같아요. 제가 얼마나 더 희생해야 하는 건가요. 자식들도 남부럽지 않게 기르려고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고 손가락질 받지 않을 정도는…

스스로에 대한 연령차별주의적 사고방식 위험해

"내 나이가 어때서?"…자신감 넘치는 노후 보내려면

노화로 인해 어느 정도 인지 능력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나이든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에 대해 부정적이고 연령차별적 관점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즈랜드대 연구팀은 노인들의 자발적인 연령차별주의의 만연과 그 이면의 원인을 조사했다. 줄리 헨리 교수는 “노인들은 노년에 대한 농담 뿐만 아니라 자신의…

고위험군 사이에서 비슷한 검색 패턴

'이것' 검색한 청소년, 극단적 선택 위험 ↑

국내 13~18세 청소년의 검색 패턴과 자살 사망 사이에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처음으로 밝혀졌다. '우울'이란 단어를 검색하는 해외와 달리 국내 청소년들 사이에선 학교 폭력에 시달리다 '자퇴'를 검색했을 때 자살 위기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았다. 극단적 선택은 국내 10~20대 청소년의 사망 원인 1위이다. 이는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홀로 즐기기, 목욕, 잠자기 등

‘한잔’ 하지 않아도...기분 북돋우는 방법 8

긴장을 완화하고 처진 기분을 살리기 위해 술기운을 빌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저런 핑계로 술을 찾다 보면 지방간을 초래할 수도 있다. 과음은 간뿐만 아니라 심장, 피부, 근육 등 몸 전체에 손상을 준다. 이처럼 원기를 회복하거나 휴식을 취하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은 선택이다. 연구에 따르면 술을 마시면 더 빨리 잠들 수 있지만, 깊은…

'서로가 서로를 지키는 사회' 임세원상... 제3회 수상자에 김혜민 PD

자살 위기 '보고 듣고 말하기'... 소중한 사람을 지켜주세요

▶(보기) 소중한 사람의 '자살 신호'를 외면하지 말고 관심을 가져주세요. ▶(듣기) '지금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지', '어떻게, 얼마나 마음이 힘든지' 물어보고 들어주세요. ▶(말하기) 소중한 사람의 가족과 친구 등 주변인과 경찰·소방서, 자살예방센터 등 전문가에게 자살 징후를 알려주세요. '보고 듣고 말하는'…

연인 관계를 망치는 사소한 행동 8가지

시간이 흐르면서 관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작고 간단한 습관이다. 별 것 아닌 듯 하지만, 좋았던 관계까지도 서서히 해치는 일상적인 습관들, 호주 대인관계 전문 출판 미디어 ‘핵스피릿(Hackspirit)’이 소개했다. 1. 상대방을 당연하게 여긴다 편안한 일상을 위해 상대방이 하는 노력을 마지막으로 인정해 준 게 언제인지 기억하는가?…

요리법이나 그릇 바꾸는 것도 도움

어른의 심한 편식, 고치고 싶다면?

편식은 아이들만 가지고 있는 문제가 아니다. 채소를 거부하거나, 새로운 음식을 시도하지 않거나, 익숙한 음식만 먹는다면 아마 당신도 편식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편식을 심하게 하는 경우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성인이 편식을 극복하기 위해 시도해볼 만한 방법, 미국 건강정보 매체…

청소년 마약 공급·유통범도 바로 구속·기소... 단순 투약은 중독치료 먼저

검찰 "청소년 마약 범죄, 사형... 공급망 뿌리 뽑겠다"

검찰이 청소년 마약 범죄의 뿌리를 뽑겠다며 특단의 조치를 내놨다. 앞서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 성분이 담긴 음료를 나눠준 일당이 붙잡히며 사회적 충격을 일으킨 데 따른 것이다. 30일 대검찰청은 청소년 대상 마약 사범에 대해 구속기소를 원칙으로 하고 현행법의 가중처벌 조항도 적용해 최고 사형과 무기징역을 구형하겠단 방침을 내놨다.…

“허영심 때문이 아니라, 사건의 의미를 잘 기억하기 위해서”

젊으나 늙으나 ‘셀카’ 좋아하는 심리적 이유?

셀카(selfie)를 찍는 것은 허영심 때문이 아니라 어떤 사건(이벤트)의 의미를 가장 잘 기억하기 위해서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는 참가자 2100명을 대상으로 실험적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사람·사물 등 장면을 바라보며 찍는 1인칭 시점 촬영은 어떤 사건의 물리적 경험을 가장 잘 전달하고 싶을 때, 사진 촬영 중인 사람까지…

약속 자주 잊고 낮에 피곤하다면

뇌가 빨리 늙고 있다는 신호 4가지

뇌가 늙어가는 속도는 실제 나이와는 다르다. 건강, 라이프스타일, 성격 등에 따라 스스로 느끼는 것보다 훨씬 젊을 수도, 늙었을 수도 있다. 내 뇌가 빨리 늙고 있다는 행동들을 짚어본다. 1. 평소 냉소적이다 핀란드 연구에 따르면 평소 매우 냉소적인 노인들은 인지저하 속도가 더 빠를 뿐 아니라 더 젊은 나이에 사망하는 경향이 있다는 내용이다.…

[박준규의 성형의 원리]

어버이날 성형수술 선물은?...'눈썹 하 거상술'

“부모님께 성형수술을 선물하고 싶은 데 어떤 수술이 가장 좋을까요?” 개인적으로도 종종 받는 질문입니다. 부모님을 젊어 보이게 하고 싶다는 소망이 담긴 질문이어서 저도 신중해집니다. 전통적으로는 '상안검 성형술'이 어버이날에 가장 널리 시행되는 수술이었습니다. '상안검'은 '윗눈꺼풀'을 말합니다. 상안검 수술은 '쌍꺼풀…

충분한 애도 필요해...'펫로스 증후군'이란?

소중한 존재와의 이별은 누구에게나 큰 슬픔이다. 사람뿐만 아니라 가족 또는 친구처럼 지내던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는 일도 마찬가지다. 반려동물이 숨지면 슬픔을 비롯해 상실감, 괴로움 등이 온몸을 억누른다. 이를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이라 한다. 슬픈 감정을 애써 억누르기 보다는 충분한 애도 기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의…

일상에서 수다 떨 수 있는 상대, 삶의 질 높여

일상적인 만남, 노년 정신건강에 중요

반려견을 산책시키다 만나는 사람들, 은행 직원, 단골 웨이터와 ‘약한 유대감’을 나누는 것이 노년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족이나 친구처럼 긴밀하지는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만나는 사람과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수다를 떠는 사소한 상호작용이 긍정적인 기분을 높이고 우울한 기분에 빠질 확률을 낮춰주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NYT)가…

“라운드 당 10km까지 걷고, 건강 자신감 불러일으켜”

골프를 관절염 환자에도 권하는 이유?

골프가 관절염 환자에게 정신적, 신체적 측면에서 모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골프를 치는 사람은 라운드 당 길게는 8~10km를 걸을 뿐더러 90% 이상이 자신의 건강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걸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골프를 치는 사람 중 골관절염을 앓고 있는 4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