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의 계절이 막을 내리고 있다. 바다로 강으로 또는 해외로 떠났던 직장인들이
하나 둘 제자리로 돌아왔다. 그러나 좀처럼 일은 손에 잡히지 않고 매사에 짜증만
난다. 심지어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마음까지 들 수 있다. 약도 없다는 ‘휴가 후유증’이다.
국내 한 취업포털이 최근 휴가를 다녀온 직장인 556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가…
건강하게 살고 싶은 남자는 담배를 끊기보다 결혼을 하는 게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결혼의 건강 증진 효과가 금연보다 나았기 때문이다.
미국 아리조나 대학 심리학과 데이비드 스바라 교수 팀은 57~85세 남성 1715명의
혈액에서 C-반응 단백질 수치를 측정했다. C-반응 단백질은 몸에 염증이 있으면 면역
반응으로 간에서 만들어지는 물질로…
‘뚱뚱한 사람에게는 뚱뚱한 친구가 많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 달 나온 데 이어
이번에는 뚱뚱한 사람이 뚱뚱한 동성 친구와 함께 식사를 하면 더욱 많이 먹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립대 사라-진 살비 교수 팀은 9~15세 청소년 65명(과체중 23명, 정상체중
42명)에게 친한 친구 또는 낯선 또래와 함께 45분을 지내도록 했다.…
다이어트
요가에 대한 관심을 등에 업고 공포영화 ‘요가학원’이 개봉했다. ‘그녀들이 예뻐지는
무서운 비밀-요가학원’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영화에서 5명의 여주인공은 하나같이
아름다운 몸매를 가꾸기 위해 요가 학원을 찾는다. 이야기는 홈쇼핑 간판 쇼호스트
효정(유진 분)의 학창시절 친구 선화(이영진 분)가 간미희 요가학원에서 실시하는…
키 작은 자녀를 둔 부모는 혹시 내 아이가 또래들에게 놀림을 받아 심리적으로
상처를 받지 않을까 걱정을 한다. 그러나 이 같은 부모의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 조이스 리 교수팀은 초등학교 6학년생 712명을 상대로 집단 괴롭힘과
놀림에 대한 선생님과 아이들의 인지력 정도를 측정했다. 연구진은 이어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기도 모르게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된다. 미국의 유명 병원
메이요클리닉은 ‘메이요클리닉 여성건강(Mayo Clinic Women’s HealthSource)’
8월호에 ‘스트레스 과식을 막는 7가지 방법’을 게재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받아 감정적이 되면 사람은 더 많이 먹으며, 달거나
짜고 기름진 음식을 찾는다고…
남녀는 다르다
남자와 여자가 가장 간과하기 쉬운 문제가 남녀가 다르다는 사실이다. 오죽이나
다르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고 했겠는가! 서로 다른 행성에서 온
것처럼, 지구의 다른 나라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 온 것처럼 언어가 다르고 생각이
다르다.
왜 언어가 다르고 생각이 다를까? 그것은 뇌의 크기, 구조, 호르몬 종류,…
권태기는 왜 올까?
아무리 사랑하던 사람과도 살다 보면 권태기가 온다. 이것은 태어나면 죽는 것과
같은 이치다. 자극이 없는데 어떻게 재미가 있을까? 짜릿함이 없는데 어떻게 열정적일
수가 있을까?
권태기는 사람마다 오는 시기가 약간 다르더라도 어쨌든 온다. 그런데 권태기를
탈출할 수 있을까? 그것은 사람이 죽고 싶지 않아도 결국 모두 죽는…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같은 온라인 친구맺기 사이트
접속이 허용된 직장은 그렇지 않은 직장보다 업무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클러스 리서치 연구진은 페이스북 이용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페이스북 접속이 허용된 직장과 그렇지 않은 직장에 다니는 근로자 2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침공 준비를 할 때 이를 반대하던 미국인들
중에는 일단 전쟁이 시작되자 아주 애국적인 태도를 보인 사람들이 있었다. 평소의
태도와 상반되는 듯 한 이러한 애국주의의 원인을 밝히는 심리학적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직을 아끼는 사람은 조직이 허점을 보이면 처음 얼마 동안은 조직을 도우려고 더
큰 노력을 하지만…
올 초 부임하자마자 병원 직원들과 손바닥을 부딪치는 하이파이브로 순식간에
병원 전체 분위기를 밝고 즐겁게 만들어 화제가 된 모 대학병원장이 최근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
단단한 체구와 소박한 미소가 트레이드마크였던 그는 국내 스포츠의학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은 정형외과 전문의다. 그런 그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부임한 직후 받은…
스트레스를 풀고 다시 어려진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짓궂은 장난이 최고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호주의 한 비만 관련 업체는 ‘약간 짓궂은 장난이 건강에 좋다’는 속설을 확인하기
위해 10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38%는 경제난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짓궂은 장난이 도움이 된다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친한 친구들이 나를 평가했다? 이에 대해 소년과 소녀의 뇌 반응이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정신보건원과 조지아대학 연구진은 정신적으로 정상인 9~17세 백인 아이를
대상으로 행동 변화가 큰 사춘기와 그 직전 시기의 뇌 반응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연구대상자에게 친구들의 사진을 보여주고 그들에 대한 관심도를 평가하게
했다. 그 뒤…
남편이나 아내가 치매에 걸리면 간호하는 배우자도 치매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매 남편을 돌보는 아내는 치매가 없는 남편의 아내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4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치매 아내를 돌보는 남편은 치매가 없는 아내의
남편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무려 12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뚱뚱한 어린이는 뚱뚱한 친구를 더 사귀면서 비만이 될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 예방의학과 토마스 발렌티 교수 팀은 로스앤젤레스의
11~13세 어린이 617명의 친구 관계를 조사한 결과 과체중 청소년은 정상 체중 청소년보다
과체중 친구가 두 배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과체중 여학생은…
중세
시대에는 여자가 바람을 피우면 화형을 시키거나 소설 주홍글씨에서처럼 옷에 A를
쓰고 다니게 했다. 중국에서는 멍석말이를 해서 때려 죽이거나 돌로 쳐 죽였다. 옛날에는
피임도 어려워 임신을 하게 되면 평생을 숨어서 살거나, 천민처럼 떠돌아 다니면서
신분을 숨기거나, 죽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피임이 너무나 쉽고, 기회도 너무나
많은…
직장인
A씨는 20대이지만 ‘소개팅’ 때 상대편 여성이 자신의 나이를 물어올 때가 고역이다.
훤한 이마와 머리카락이 듬성듬성한 정수리 때문이다. 친구들이 농담으로 “소갈머리가
없다” “자기 앞가림도 못한다”고 말할 때마다 부아가 치밀어 오른다.
예전에는 탈모가 시작되는 시기가…
이달 말 학교 수련회를 가게 될 여고생 A양(18)은 수련회 기간이 생리 예정일과
겹친다는 것을 확인하고 약국을 찾았다. A씨가 ‘생리 늦추는 약’을 달라고 하자
약사가 건넨 약은 피임약. A씨는 “친구들이 생리 늦추는 약이 있다고 해서
약국에 갔는데 그게 피임약인 줄은 몰랐다”며 “사오긴 했지만 학생이 피임약을
먹는다는 것이 어쩐지 민망해…
친구 또는 이웃의 성공을 부러워하면서 질투를 느끼는 사람은 심장질환, 당뇨병,
위궤양, 고혈압에 더 잘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러워하면서 “나는 왜 이렇게
부족할까”라고 느낄수록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아지면서 면역성이 약해진다는 결론이다.
미국 시카고대학의 제너비브 팸-캔터 교수 팀은 57~85세 남녀 3000명에게 심장질환,
당뇨병 같은…
노출의 계절을 맞아 살과의 전쟁이 한창이다. 다이어트엔 각오와 실행력이 중요하지만
‘어떻게’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 기존에 발표된 여러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이어트
방법 9가지를 소개한다.
∇다이어트
일기 쓰면 20주 뒤 -8kg
다이어트 일기를 쓰는 사람은 쓰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을 두 배나 더 줄일 수
있다. 미국 의료기관 카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