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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걱정-분노-슬픔 줄고 한계 인정하면서 행복감

남녀 모두 50세부터 체감 삶의 질 좋아진다

남녀 모두 50세를 넘어서면 만성질병과 사망 위험이 커지지만 이때부터 울화나 스트레스 등이 줄고 삶의 행복감을 점점 더 크게 느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캠퍼스 아서 스톤 교수팀은 2008년 설문조사 전문기관 갤럽이 34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한 자료를 재분석했다. 설문 응답자들은 즐거움, 행복,…

유전자보다 생활습관 건강해야 장수

100세까지 살려면 가족-친구 관리 잘해라

100세까지 장수하려면 가족과 친구 등 주위 사람들과 가깝게 잘 지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즈대의 로빈 리치몬드 교수는 100세 장수와 건강한 삶을 가능케 하는 중요한 열쇠로 가족과 친구와의 가깝고도 긴밀한 관계를 꼽았다. 리치몬드 교수팀은 100세 이상 노인 188명을 대상으로 장수의 비결을 연구했다. 그 결과…

[건강슬라이드]교육심리학자가 말하는 좋은 스승

5월15일 스승의 날 행사가 교육계의 비리 등 불미스런 일 때문에 취소되었다. 그러나 누구에게든  반 전체 친구 앞에서 처음으로 나를 칭찬해 준 스승, 아무에게도 말 못하는 비밀을 끈기 있게 들어주고 격려해 준 스승, 나를 사회 속의 나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단 위의 스승이 가슴에 남아 있다. 입시 경쟁과 학교폭력 등 어려운 현실에서도 자기 소명을…

다른 사람이 늘 돌봐주고 관리해주길 바래

허구한 날 결심반복 작심중독자, 의존적 성향

“이것까지만 먹고 내일부터 꼭 살 빼야지!” 먹을 것을 눈앞에 둔 친구는 다시 다짐을 한다. 다만 지금 눈앞의 음식은 꼭 먹어야 겠다고. 내일부터는 꼭 다이어트에 들어갈 거라고. 꼭 지켜봐달라는 반짝이는 눈으로 다짐 하고 먹는다. “담배 한 대만, 스트레스 땜에 안 피우고 못 살겠다” 불과 두 시간 전에 담배를 끊겠다고 공개 선언했던 회사 동료는…

美 조사결과 “0명”…경제위기에 횟수 줄어

할아버지 21% 매일 성적 상상…할머니는?

70세 이상 할아버지 5명 중 1명이 성적 공상을 즐기는 반면 할머니는 1명도 그렇지 않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중장년은 남녀는 성적 공상의 첫 번째로 낯선 이와의 관계를 꼽았는데, 남자는 두 번째가 2명 이상과의 관계인 반면, 여성은 스타와의 잠자리였다. 또 경제가 어려워지면 부부관계는 줄어들지만 성욕구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영양적 정서적으로 가족과 식사해야 건강

[가정의 달] 가족과 식사시간 하루 37분 안돼

사회적으로 성공해 존경받는 사람들도 대부분 가족과 더불어 지내지 못했다는 대목에 이르면 목소리가 기어들어간다. “그동안 가족에게 마음 쓰지 못한 것이 매우 미안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사회적으로 성공하려면 가족에 소홀해야만 가능한 걸까? 모두가 그렇다고는 할 수 없으나 대부분의 성공스토리에서 가족은 희생되거나 후순위로 밀려나 있다. 가정의…

사춘기 딸, 부모 몰래 밤 새운 이야기는 비밀

딸은 데이트 내용 털어놓지만 아들은 숨긴다

10대 딸과 아들에게 이성친구가 생기면 딸은 데이트 내용을 미주알고주알 엄마에게 털어놓는 편이지만 아들은 세세한 정보공개에 소극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딸이든 아들이든 이성친구가 생기면 엄마에게 털어놓는 것을 편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매리언캠퍼스 크리스토퍼 대디스 교수팀은 16~19세 청소년 222명에게…

부모들 "다른 아이는 문란하나 내 아인 안그런다" 생각

아들은 유혹당할까, 딸은 이용당할까 걱정

10대를 둔 부모들은 자기 아이들은 성문제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자식 또래 아이들은 성적으로 매우 문란하다고까지 여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엘리어트 박사 연구팀은 10대 아이들의 성에 대해 일련의 부모 그룹과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10대 자녀들의 성적욕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적응력은 떨어지고, 따돌림 벗어나지 못해

TV 많이 본 어린이, 학교 가서 힘들다

2살 무렵 TV를 많이 본 어린이는 성장해서 학교에 들어갔을 때 적응하는 데 문제가 생겨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의 린다 파가니 박사팀과 미국 볼링 그린 대학교, 미시간 대학교 연구팀은 유아의 TV 시청이 주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2,0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어린이들의 부모는 자기 아이가…

과체중과 비만에 대한 사회적 편견 지속

10살 이전 어린이들, 뚱뚱하면 못살게 군다

뚱뚱한 어린이는 남자든 여자든, 사회경제적 지위가 어떻든, 학교 성적이 좋든 나쁘든 상관없이 놀림 받기 쉬우며 특히 10살 이전의 어린이들 사이에선 무조건 놀림감이 되곤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C.S. 모트 어린이병원 줄리 루멩 박사팀은 어린이 821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의 체중을 기본자료로 하고 어린이 자신, 엄마, 그리고…

가속될 때 귀에 압력 받으면 청각 장애 위험

롤러코스터에서 고개 옆으로 돌리지 마세요

놀이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놀이기구 중 하나가 롤러코스터다. 숨 막힐 정도로 스릴 있는 롤러코스터를 탈 때 앞을 똑바로 보지 않고 옆으로 고개를 돌리면 갑자기 속도가 빨라지면서 생기는 압력이 귀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디트로이트 헨리포드병원 이비인후과 케스린 야렘추크 박사는 한 24세 남성이 롤러코스터의 속도가 올라갈 때…

당연한 성장과정…도덕심 형성되면 없어져

아이의 ‘상상친구’ 병이 아니랍니다

다섯살 된 영훈(가명)이는 최근 품에 무언가를 소중하게 안고 다니는 것 같은 행동을 한다. “영훈아, 왜 그래?” 엄마가 물었다. “내 친구 고양이야. 귀엽지?” 영훈이는 상상속의 고양이 친구를 안고 다니는 제스처를 하며 엄마에게 소개까지 했다. 어느 날 택시를 타게 된 영훈이는 택시가 출발하자마자 자지러지게 울기 시작했다. 당황한 엄마는 왜…

아이 읽는 속도 빨라지고 목소리도 커져

강아지가 들을 준비만 돼있다면? 책 읽어주게 하라

어린 아이가 친구처럼 강아지에게 책을 소리내어 읽어주는 일을 습관화 하면 읽기 말하기 능력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 수의과대학-토니 라루사 동물구조재단 공동연구진은 학교에 다니거나 가정교습을 받는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길에서 구조된 강아지들 3마리 앞에서 정기적으로 책을 소리내어 읽도록…

일부 스타의 취한 모습에는 영향 덜 받아

스타 술 광고에 젊은이 쉽게 따라 마신다

젊은이들에게 나쁜 음주습관을 심어주는 것은 스타들의 취한 모습이 아니라 그들이 등장하는 술 광고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맨체스터 대학교의 캐리 오브리언 박사팀과 웨스턴 시드니 대학교가 공동으로 행한 이 연구에서는 이 두 대학에 다니는 1,02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보건기구의 알코올 사용장애 분류 테스트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유명…

식약청 "복어조리사가 조리한 복어만 드세요"

탤런트 현석 인공호흡기 떼고 자가호흡

복요리에 중독돼 중태에 빠졌던 탤런트 현석(본명 백석현)씨(63)의 상태가 상당히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석 씨가 입원한 경북 포항 선린병원 측은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던 현 씨는 22일 오전 10시경 자가 호흡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의식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복어의 알과 내장에 들어있는 신경독소 테트로도톡신은 단…

20일 포항에서 친구부부와 나눠먹고 중독

탤런트 현석 의식 회복해

탤런트 현석(본명 백석현)씨(63)가 20일 경북 포항의 한 음식점에서 복요리를 먹은 뒤 중독증세를 나타내 의식불명상태였다가 22일 의식을 되찾았다. 현석씨 부부는 사고 당일 친구인 최영만(63) 포항시의회 의장부부와 함께 포항 시내 한 음식점에서 복요리를 먹은 뒤 중독 증세를 나타냈다. 현석과 최 의장은 함께 심한 중독증세를 보여 인근…

멋진 남친 있을수록 여친 비만 될 확률 높아

남친이 훈남이면 여친은 살이 찐다구?

사랑에 빠지는 건 기쁜 일이지만 여친의 허리에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있다. 멋진 남자친구가 있는 여성일수록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코네티컷대학교 심리학 교수 에이미 고린은 간행물 ‘여성의 건강’에 멋진 남자친구가 있는 여성이 살찌게 되는 원인과 그 해결법을 함께 소개했다. 이른 바 ‘남자친구가 선물하는…

미, SNS 통해 환자 관리 병원 증가

의사와 환자, 트위터에서 만나는 까닭

전 세계 트위터 이용자가 1억명을 돌파하고 우리나라에서도 60만명이 넘어 ‘트위트홀릭(트위터 중독현상)’이란 신조어까지 낳은 트위터가 미국 병원 진료에도 등장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하는 병원의 범주와 의료진과 환자가 트위터를 진료에 활용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등장한 것. 미국 병원을 대상으로 SNS를 지원하는…

돌봐야 하는 가족은 부담이 될 수도

황혼기 정말 필요한 건 마음 털어 놀 친구

은퇴한 사람들이 황혼기 삶에서 행복을 느끼려면 가족보다는 진실한 우정을 나눌 친구가 더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황혼기에 행복하고 싶으면 뭐니뭐니해도 은퇴 전부터 ‘우테크(친구관리)’를 해야 한다는 말이 빈말이 아닌 셈이다. 영국 그린위치대학교 심리학자 올리버 로빈슨 박사는 52~78세의 은퇴자 279명을 대상으로 은퇴 후 그들이 행복감을…

타인의 비판이 무작정 두려운 사람

남의 말은 안 듣습니까? ‘독백중독’이군요

나들이하기에 좋은 계절이어서 부쩍 외로워진 김영인(27) 씨는 좀처럼 응하지 않던 소개팅을 했다. 훤칠한 키에 깔끔한 옷차림. 첫인상은 좋았다. 그러나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는 내내 이 남자는 김씨의 이야기는 듣지 않고 자기 이야기만 늘어놓았다. 인도로 배낭여행 다녀온 이야기, 대학시절 동아리 활동 이야기 등 자기 이야기만 이어졌다. 김씨는…